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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집> 탑동 서가앤쿡에서 후배 부부랑 같이 한끼니..

yamyamori 2018. 4. 7. 19:07




지난 겨울...

가끔 어울리는 사무실의 착한 후배부부랑... 저녁 한끼니 먹었다.

후배가 좋아하는 서가앤쿡으로....갔는데..

탑동의 서가앤쿡은 호텔 1층에 있어서...

1층 길가에 마침 주차하고 가니..딱 시간이 맞았다.










오랫동안 연애하다가..

결혼한지 딱 1년 넘은 신혼부부 답게.. 그들은 상콤달콤하다..

아래 사진의 쥬스처럼..ㅎㅎ






몇년전 처음 가본 서가앤쿡 메뉴구성이 별로 맘에 안들어서..

그뒤 발을 끊었는데...

이때 가보니.. 세트 메뉴도 생겨서.. 나름 괜챦아진 듯....... 느껴졌다. 


예전에 둘이 가서... 비싼 메인 하나 주문하고.. 음료도, 샐러드도..

다 따로 시켜야 해서.. 가격이 상당히 비싸고 비효율적으로 느껴졌던게

비하면.. 이렇게 세트로 함께 나오니.. 딱 좋은듯...

뭐 그렇다고 가격은 싼게 아니지만.... 단품에 비하면...쏘쏘..






감자랑 연근을 바삭하게.. 기름기없이 튀겨내었는데..

맥주안주로 딱 좋을 듯..













역시.. 스파게티는 사진빨이 좋다..ㅎㅎ

적당한 탄력감으로 볶아주었고.. 소스도 무난하고....













필라프도 하나 주문했던..

주문은 죄다 후배한테 맡겼었다. ㅎㅎ








저 가늘게 뿌리는 소스 통하나 어디서 사고픈데..

눈에 잘 안띈다.... 집에서 뭐해먹을때 이쁘게 뿌릴 수 있을것 같은데..ㅋ..






피클 약간도.. 있고..




















소스도 다양하게 내어주었다.







서가앤쿡의 대표메뉴... 돼지목살스테이크...

적당한 질김도 있지만.. 나름 고소하게 먹을 수 있어서..

가장 무난한 메뉴인듯...






그릴자국은 항상 사람을 입맛을 돋구는..ㅎㅎ







아.. 그러고보니.. 요새 집에서 스파게티를 안 해먹었다..ㅎ

베이컨크림치즈스파게티.....는 특히나 오래 안해먹은듯...




























이때가 연말이다보니.. 좀 가슴이 답답...

고향도 그립고... 사람들도 그립고...







제주의 이쁜 파도를 봐도.. 예전처럼 심쿵은.. 안하고....

그저 쓸쓸해지던..... 겨울... 바닷가.....








워낙 잘 알려진 체인점이라... 특별할 건 없지만..

하여간.. 20대~30대들은 자주 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