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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집> 작년 12월 중앙로의 오래된 경기부대찌개 전문점....에서 저녁 한끼니..

yamyamori 2018. 4. 7. 20:04




부대찌개.. 를 전문으로 하는 오래된 가게가

의외로 제주에 제법 있었다.


탑동쪽에도 있었고..

제주 토박이 계장님이 학생시절 즐겨 찾던 곳이라니..

상당히 오래된 듯...







가격은 착하다.  저기에 여러 사리 가격 더하면 오르겠지만.. ㅎ

아.. 뒷테이블 쪽 단체 손님들은 돼지주물럭을 주문한 듯 싶었다.

전체적인 가격이 제주 관광객상대하는 식당들과 달리..

내지인들을 위한 가격인듯.. 착했다.






잔멸치볶음... 맛나게 톡톡..






오이무침... 역시나.. 열심히 먹어줌..







목포처럼... 제주의 오래된 식당들도 이렇게 오뎅볶음이 나와주는게 기본인듯..ㅎ






 

부대찌개 전문 가게에서 수입산 김치를 쓴다면 말이 안될 듯..ㅋ..

제대로 담궈서.. 익힌 김치였다. ^^b







차좁쌀을 넣은.. 밥....








우르르 끓여져 나온.. 부대찌개.. ㅎㅎ.. 역시나.. 좋다.

떡도 들어있고..

아.. 라면 사리만 추가했나?? 주문을 내가 안하고..

동료들이 해서..(난.. 처음 가서. 얌전히 앉아있었음..ㅋ)







여기는 20년 전통부대찌개 가게랑 다른게..

고춧가루가 상당히 굵게 보였다..

그리고 육수가 좀더 개운한 스타일??

20년 전통부대찌개는 슴슴한 육수이지만...

맛은 진했는데....

두 가게가 조금 다른 스타일이었다.







이렇게.. 라면 사리도 한젓가락샷으로... ㅋㅋ..

도움을 주신 분들.. 감사염.. ^^b






나도.. 냉장고에 햄이 좀 쌓이고, 익은김치가 있으면..

부대찌개 끓여먹는 걸 가끔 하는 편이다.

진짜 옛날 서울에 가서 부대찌개 처음 먹을때는..

이게 무신 맛일지 무진.. 걱정스럽게 봤었는데..

이제는.. 우리나라 남쪽 제주까지 팔지않는 곳이 없다.. ㅎㅎ..







이렇게 제주시 중앙로 오래된 가게들 사이에 정겹게 있다보니..

주차가 문제.....

웬만하면 근처 공용주차장 검색해서 세우고..찾아가기를 추천...




아.. 포장도 되는구나....

음... 갈수록 식사 준비 하기가 꾀가 나는.....--;;;;



제주시의

경기부대찌개 전문점....


특색있는 거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별로겠지만..

맨날 돈주고 점심, 저녁 사먹어야 하는 제주의 직딩들은..

가끔 찾을 것 같은 식당으로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