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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집> 작년 12월초 추워질때 제주 동쪽으로 외근중.. 먹은.. 수제버거 [쭈니창고] & [쉬림프박스]

yamyamori 2018. 4. 18. 00:19



제주인은 아니고, 제주로 발령와서.. 최소 2년 가까이 지내야하는 직딩이라는

묘한 위치는....

지인들이 제주와서 원하는 식당을 추천해주기가 쉽지 않다.


정보를 제일 많이 알려주는 제주 토박이 사무실 계장님들이

다니는 곳은 관광객이 좋아하는 독특함이 아닌..

저렴하고 신선하고 자주 먹을 수 있는 평범한 메뉴들이다보니.. ㅎ


더군다나 인터넷에서 제주 맛집으로 검색하면 너무나 많기도 하고..

광고성 글들도 있고.. 하여간.. 검색 곤란 지경... 이라..


그래도.. 외근 중.. 카카오플레이스 앱으로 근처 추천순으로 검색하면

식당들이 주르르 나온다.

그 식당들 중 평가 좋고 맘에 드는 상호를 인터넷으로 다시 검색해보면..

여러 정보가 뜬다.. 


그렇게 검색해서 성공한게..함덕 근처 선흘의 쭈니창고..



12월 차디찬 제주 겨울 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바닷가 외근을 하다가..

같이 고생한... 후배랑... 점심 먹으러... 다시 갔다.

몇번 갔던 곳이라.... 그리고 버거 매냐 후배라서... ㅎㅎ









딱 3종류 햄버거에 화덕피자 2종류만 하는데, 

음료는 제주 감귤로 만든 쥬스랑 캔 음료 등이 있다.

웨어하우스버거는.. 불맛 나게 구은 소고기 패티를 사용한거고..

써니사이드업버거는.. 노란 반숙 계란후라이를 얹어서...

볼케이노는.. 매콤하게 소스를 넣어서...


하여간.. 적당히 매운걸 즐기면 볼케이노를..

그릴링한 소고기 패티의 풍성한 맛과 정통적인 맛을 즐기면, 웨어하우스로

써니사이드업은.. 좀.. 한국적인 버거맛?? 그런데.. 제일 맛이 순한 느낌... 








이날.. 후배는 세트로.. 난.. 걍 버거만....






감튀.... ㅎㅎㅎ 포테이토는.. 두툼하게 해서..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여기서 제일 아쉬운게.. 오이피클??? 시판제품인것 같은.. 데..

시간 여유가 있다면.. 수제 오이피클 만들기도 도전해 봄이..ㅎ







하여간.. 추은 날씨에 같이 고생해준 후배한테는.. 버거 점심으로.. 답례를.ㅎㅎ..







쭈니창고.. 예전 게시물 링크 참고...


http://blog.daum.net/kosmos88/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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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 바닷가 곳곳을 돌다보니..

다시 배가 좀 꺼져갔다.



돌아오는 길.... 

월정리 해변가 근처..

후배들이 전부터 얘기하던 쉬림프박스로 유명한 푸드트럭 가보자고 했는데..

알고보니.. 엄청 돈을 버셔서.. 푸드트럭은 인테리어(?)로 두고.. 

가게를 차렸다고..




바로 아래 사진들처럼.. ㅎㅎ..







이렇게 가게를 차렸는데.. 앞 주차장도 꽤 넓어서..

장사가 잘 될 듯 싶었다.. 물론 전망도 매우 훌륭..ㅎㅎ







이런 풍경.. ㅎ..







둘다 점심 먹은게 다 꺼진 거는 아니라서,

대표 메뉴 한개만 주문 했다.

아마 레몬갈릭쉬림프버터 였던가?? 갸웃갸웃..

후배가 주문해줘서.. ㅋ....^^a

가격은 정말 싸지 않다.

관광지이고.. 제주는 물가가 비싸니.. 

그래도.. 1인분 이정도 가격이면

전라도 백반과 비교할때.. 허걱 하게되는..







음.. 음료수랑 맥주도 파는구나..

제주 지역 수제 맥주까지... 근데.. 가격은.. 헉...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가게 앞 전경도 찍어봄..

날씨가 좋아보이지만만.. 하여간 바람이 찼던...ㅠㅠ..







이제.. 후배랑 먹어주기 시작... 








푸드트럭에서 가게로 옮겼지만..

나오는 식기류는 포장용으로.... 흐흠... 

가볍게 먹고 갈 수 있는....











열어보니.. 새우갯수는 정말 적은데..

크기는 꽤 커서.. 실제 새우가격이 정말 많이 차지하겠구나 싶었다.

먹어보니... 탱글탱클한 새우와 마늘과 양념류가 적당히 조화를 이루어서..

먹을만하였다.








탱클탱글.. 새우 한입만~.. ^0^..




쉬림프박스


일단 놀러가서 먹을만한 음식인듯..

가격으로 봐선.. 놀라서.. 지역민들이 자주 가지는 않을듯.. ㅋ.....

그래도.. 새우가 워낙 크고 좋아서.... 

나름 맛나게 먹었다. ^^








그리고.. 후배랑.. 다시 열심히 차를 끌고 이번에는 ..반대편.. 제주시 서쪽인..

이호테우해변가로... 가서... 일하고... 복귀..


지쳐서. 이호테우 해변가.. 사진도 몇컷..

손폰이라... 좀 거시기 하지만.. ^^;;














이달.. 상당히 물이 많이 빠진 날이라..

모래사장이  나름 멋지게 자국이 만들어져 있었다.





















이름 모를.. 그녀들에게 땡큐를~.. ^^;;





아.. 지친다..

요새 왜 이리 시간이 안나는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