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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집> 12월말 시청 근처에서 동료들과 곱창구이 먹으며 즐거운 연말 모임을.. [곱창이야기]

yamyamori 2018. 5. 13. 03:14


(아.. 이글이 아래글보다 먼저인데... 수정하다가.. 깜박... 놓침..)


작년 12월말... 전전 게시물에도 적다시피...

수당이 좀 몰려서 나오던 달이다보니..

좀 여유로운 맘에 사무실 동료들과 무진 잘 뭉쳐다녔던 것 같다.


이번에는..시청 맞은편... 골목들 사이에 있는

곱창이야기 로 가보았다.

1차는 이걸로.. 2차는.. 준꼬 갔다가.. 다들.. 전멸..ㅋ..

(난, 술도 안마셔도 이날 취한 것처럼.. 흥겨워하다가

지쳐서 다음날 무진 늦게 일어남..OTL..)







가격은.. 이렇게.. 대부분의 곱창집과 비슷...

좀 저렴할때 먹었던 후배가 예전 가격을 얘기했었지만..

이렇게나 많이 올랐다..

참.. 여기 체인점 인 것 같다.

여기저기 블로그에 같은 상호가 많이 보이는 걸 보니..



일단 모듬으로 주문...





곱창구이에 필요한 걸로.. 상위에 올려졌는데..

여기는 다른 지역과 달리 미역국으로.. 내놓았다.

보통 매콤하게 끓인 선지해장국인데...

비위 약한 사무실 남자후배가 있는데.. 겉보기와는 전혀 달리..

곱창을 못먹는다고 해서 이날.. 이 친구 먹이느라.. 온갖 방법 동원..

결론은 다른곳보다 곱창 냄새가 덜하기는 한데.. 그래도 냄새가 난다고..ㅋㅋ.








제주도 미역으로 참 많은 요리를 만드는 듯..

옥돔미역국, 미역이 들어간 물회, 역시나 미역넣고 끓인 삼치지리..까지...

여기도 미역국으로.. 







이날은 여섯명이 뭉쳤나?? ^^;;







곱창구이에 빠질 수 있있는 부추무침..


















여기 곱창구이는..

이렇게 건조한 마늘가루를 듬뿍 뿌려주는게 특징..

아마.. 체인점 특징인듯..







모듬구이에 떡도 들어가 있었다.







부담없는 구은 마늘냄새가 자칫 나기 쉬운 곱창의 냄새를..

억누르는 느낌... 






열심히 섞어주고.. 한바탕.. 수다 대화.. 술잔들이 지나가고..

이제는.. 곱창을 열심히 먹어줄 타임~!!






곱도 적당히 들어있어서.. 얌얌.. 맛나게 먹어줌..







아.. 이제와서.. 보니.. 칼로리의 부담이.. 컥....

(뭐 그래도 2차를 준꼬에 가서 열정적으로 춤추고 노래부른 덕에..

좀 덜해졌을려나... ㅋ..^^;;)













곱창구이에 볶음밥 빼먹는 거는.. 죄악.... 같은.. ㅎㅎ.

센스 좋게.. 김가루로 하트 맹글어서 올려주는.. 오옹.. 





젊은애들.. 많은 제주시청 맞은편 일대..

식당도 많고, 술집도, 카페도 많아서..

구제주 쪽은 이곳에서 주로 많이 노는듯..

약간 나이가 더 위인 사람들은 인제사거리 근방에서 놀고.. ㅎ


곱창이야기..


맛있게 먹고 일어났다.

그런데.. 여기도 가격이 올라서 주머니 압박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