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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맛집> 작년 12월 연말 하당 식당가에서 부모님과 겨울철 굴코스 요리 즐기기 .[맛골]

yamyamori 2018. 6. 2. 15:42



코스라고 하니깐.. 뭔가 거창 해보이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고.. 잘 알려진 굴 관련 메뉴들을

모아서.. 먹어보았음..

 

 

제주에 있다보면.. 뭔가 부족한게 느끼는게....

바로 석화.. 굴.. 관련 반찬과 요리들이다.

 

잘 나오는 식당들은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지만..

회사 주변 식당가는.. 부둣가이다보니..

부족한 게 많은듯..


그래서 목포 갔을때 연말에..먹고팠던 굴을 먹으러

부모님과 같이 맛골이라고..

하당에 있는 굴요리 전문점에 갔었다.



 

 

 

사실은 향토집 남악점을 갔었는데, 점심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서

맛골로 전화해보니, 사장님이 흔쾌히 오라고 하심..ㅎ

 

주문은 영양굴밥 2번으로 주문...

결코 싸지 않은 가격이었다.

 


 

 

 

여름이라면 전복반계탕도 즐겨도 좋을 성 싶다.

 

 

 

 

 


 

 

 

 

 

돼지뼈 빼놓고는 죄다 국산.. ㅎ..



 

 

 

 

부모님은 이제 철없는(?) 막내딸이 음식 사진 찍는다고 이해해주시기에..

사진 찍는 동안 얌전히(?) 두손 모아서 기다리심..ㅋㅋ..

 


 

 

 

 

제일 먼저 생굴 한접시 그득 받아서 먹어주었다.

여기 굴은 적당한 중 사이즈의 굴이 대부분이었다.

부모님도 너무 큰 굴보다는 이정도를 선호하시기에 다행.. ㅎ..

그런데.. 약간 소스가 뿌려져 나왔는데..

참기름만도 아닌것 같고.. 살짝 섞어서 만든듯 싶었다.

 

 

 

 


 

그리고 굴초무침..

역시 목포라면.. 초무침 요리가 빠지면 안됨..ㅎㅎ.

새콤달콤하게 아주 좋아하시며 드심..

 


 

 

 

고소하게 즉석에서 부쳐서 내어준 굴전....

바삭바삭.. 고소하니.. 좋아서.. 역시 순식간에 없앰. ㅋ..

 

 

 

 

 

 

한겨울인데.. 자색 양파가 나옴..

저장해둔게 넉넉하게 있었나 보다.

요즘.. 슬슬 자색양파가 나올 시기이긴 한데...


 

 

 

 

요건.. 굴솥밥에 끼얹어먹을.. 양념간장소스

심하게 짜지 않아서.. 넉넉하게 부어서 섞어서 먹어도 좋을 성 싶었다.

간 무진장 짜게 드시는 울 아버지 계속 부어 드심..ㅋ..


 

 

 

 

 

그리고 반찬들... 약간..



 

 

 

 

 


 

 

 

 

 

 

 

 

 

 

 

시원하고 따뜻한 콩나물국...

 


 

 

 

 

 

음.. 굴전은 역시.. 맛나다.. $.$

 






뜨끈하게 갓 지은 영양굴이 뚝배기에 담겨져 나왔다.







굴은 넉넉하게... 채소랑 같이 나왔는데..

기본간이 거의 안되어있으므로,

위의 양념간장을 끼얹어 먹어야 간이 맞다. 







이렇게.. 굴밥위에 굴초무침을 얹어서.. 

먹으면.. 진짜 푸짐하게 겨울굴의 향을 느낄 수 있다.







하여간.. 넉넉하게 푸짐하게 먹고 일어나서..

궁금했던 50년 전통이라는 표현에 어디서 기존 선대가 하셨는지

물어보니.. (가게가 위치한 하당은.. 개발된지.. 90년대 초중반) 

다른 지역에서 어머님이 하시고 있고.. 본인들은 목포에 십수년전에

차리셨다고..  아하.... ㅎㅎ.....





맛골 식당


근처 직딩분들은 점심때 해장하러도 많이들 가시는 듯 싶다.


화려한 요리보다는.. 원재료를 넉넉하게 쓰는 요리를 핫하시는 듯.. ^^


예전에 올렸던 이곳 맛골의 게시물도 아래 링크 걸어둠..


http://blog.daum.net/kosmos88/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