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말.. 목포에 가게 되면..
일단 제주에서 못 먹는 걸 주로 먹게 된다.
그런데... 1년 넘게 못가본.. 라쿠니가 갑자기 떠올라서..
가보았다.
내 주변 사람들은.. 라쿠니에 죄다 데려간듯..
언니도.. 동료도.. 후배도.. 선배도... 친구도.. ㅋ..
그만큼..맛 보장하고 안심하며 목포에서 먹을 수 있는
일식.. 분식..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ㅎㅎ.
돈코츠라멘이 제일 먼저 나왔다.
여전히 고소하고 진한 국물에.. 생면의 조화로움...
반숙계란까지.. 좋다..
그런데.. 여전히 차슈는 없음..ㅎ
아마도 오너셰프 님 혼자 여러메뉴를 준비하다보니..
차슈까지는 조금 벅차신 듯 싶다.
찐어묵과 표고버섯과.. 계란... 팽이버섯까지.. 그래도..
넉넉한 고명이다.
아.. 카라이라멘도 주문 했었다.
이건.. 해장용... 물론.. 나는 아니공....ㅋ..
매운 사골국물맛....
라멘.. 한입샷..도 좋다.. ㅋ..
보통은 손님에게 가라고 주시는데.. 이날은.. 걍 갈아서..
바로 소스 부어서 주셨다.
돈까스의 깨소금 소스이다.
이렇게 두툼한 일식 돈까스.. 변함없이 부드럽고..
겉은 바삭한... ^^b
요렇게 두툼하고 부드러운 돈까스이다.
그런데.. 음식 먹다가.. 올만에 사장님과 인사를 나눴는데..
좀 편챦으셨다고.... 그래서 한달간 병원에서 지내셨다는데..ㅠㅠ
에고고.. 그래서 한동안 블로그가 안올라왔구나 싶었다.
음식 장사는 진짜 몸이 안 아파야 하는데...
그래서.. 예약제도 없어졌고... 브레이크타임도 좀 길게 갖는 듯 싶었다.
다음에는 더욱 건강하신 모습으로 뵙기를.... ^^
(벌써 다녀온지 5개월이 다되어가는.... 게시물이라..ㅠㅠ.)
요렇게 닭다리살 튀김..
일본식 튀김.. 가라아게이다.
간장으로 양념하고 전분으로 튀기는.....
양만 많으면 술안주 확실한데.. ㅋ..
여기는 애피타이저 용... 이라..
항상 식사의 마무리는 따뜻한 차 한잔으로... ^^*
라쿠니...
요새는 워낙 블로그에 소개가 많이들 되어서..
간판샷도.. 메뉴판도 안 찍었지만..
하여간 맛나고 유명한 작은 목포의 식당이다.
가끔 일본인 아니냐고 오해도 받으시지만
미식가이기도 하고 목포 토박이 오너셰프님의
정성이 가득한 음식들이라 먹게 되면 항상 기분 좋게 되는...
내 단골 집 중 한 곳......
(요새는 제주 있느라.. 잘못가지만서두..ㅠㅠ)
전에 올렸던 게시물들은 아래 링크 참조....하시길..
http://blog.daum.net/kosmos88/272
http://blog.daum.net/kosmos88/284
http://blog.daum.net/kosmos88/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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