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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집> 함덕해수욕장의 기쁨이네 감자탕에서 뼈해장국 한뚝배기~

yamyamori 2018. 7. 22. 20:32


관광지.. 특히.. 물가 비싼 제주 관광지에서...

평소 먹던 가격으로 먹을려면 쉽지가 않다.

대부분의 관광객이.. 또 돈 쓰러온걸 아는 상인들이

이쁘고  그 지역에서 나오는 해산물로 구성해서 내놓다보면..

가격이 엄청나게 올라가버린다.

한두명이 먹는 가격이면 괜챦지만.. 


하여간.. 가족 여행시.. 무조건 비싼 곳만 찾아다닐 수는 없는법..


더군다나.. 제주에서 지내다가 어쩌다가 두세달에 한번씩 제주 여기저기를

한번씩 가보는 처지에.. 저렴한 곳에서 해결할려고 하는데.. 쉽지 않다.


함덕, 월정리 쪽 식당가는.. 조금 가격이 비싼듯 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있지만.. 

작년부터 후배들이 추천해주던 기쁨이네 감자탕집이 있어서.. 한번 가보기로..

가격도 괜챦다고 해서..








당시 봄이 시작됐는지.. 여기저기 마라톤을 하는 듯 하던데..

요리조리 좁은 골목길을 빙 돌아돌아서... 이곳을 찾아가보았다.


가격은..일반 감자탕집 가게 인듯 싶다. 메뉴판을 보니깐..







제주 다운 지역 메뉴도 있고.. 중국인을 위한 안내글도 있었다. ㅋ..







반찬 역시.. 단촐하게.. 나옴..







이 와중에도 직접 담근듯한 김치를 보니 반갑다.



















워낙 사진 찍는이들이 많은지... 계속 사진을 찍어도 별 말씀이 없으셨다.


멸치볶음....요새.. 은근 멸치볶음을 찾아먹게 된다..

예전에는 딱딱하고 목말라서인지 안 찾았는데..

몸에 칼슘이 부족한가? 뼈에 잘만 석회질은 붙어서.. 날 괴롭히는데..

그러느라 칼슘이 부족해진지도.. ㅋ....

우유 좀 챙겨 먹어야 하는데.. 석회질 땜때문에 충격파 치료 받으면서..

묘하게 안 땡겼었다.... 







이렇게 상차림을 받아서.. 홀로 혼밥을 즐기기 시작....














바글바글.. 끓여져서 나온 감자탕은... 국물은 좋은데..

거피 즉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들깨가루가 듬뿍이라..

식감이 꺼끌꺼끌, 좀 거시기(?) 했다..

전라도는 이럴때 거피한걸 사용하는데..

제주는.. 거피한 곳이 많지 않다.







제대로 끓여낸 뼈다귀탕은.. 항상 좋아하는 메뉴인데..

이곳 역시 푹푹 끓여서 먹을만 했다.













실내도 괜챦고.. 위에 칼국수 보리밥도 판다고.. 같은 상호인걸 보니..

가족이 하는건지 싶었다.





기쁨이네감자탕


함덕해수욕장에서 저렴하게 먹을만한 뼈해장국 집으로 추천..

주차는.. 알아서.. 눈치껏.. 해야하는데.. 성수기 주말에는 쉽지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