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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집> 제주연안여객터미널 인근 [분짜사이공]에서 분짜 & 쌀국수 & 반쎄오~

yamyamori 2018. 11. 11. 12:52



전에.. 개업 일주일만에 가봤을때는.. 아무 메뉴도 없이 분짜만 있다고 해서

깜짝 놀랐던 베트남 식당이 있었다.


그뒤.. 들리는 소리로는 다른 메뉴들도 개시를 해서..

쌀국수도 맛나고.. 하여간.. 평가가 좋길래.. 

4월에.. 사무실 여직원 셋이서.. 가보았었다.








초기때보다는 뭔가 벽에 장식이나 그림도 늘고.... 깔끔하고 넓어서

여자들이 좋아할 인테리어이다.








이렇게 이쁘게 그림들이 잘 어울렸다.








이 그림.. 유난히 땡겼다.

잘 그린 그림이라기 보다는 색감과 구도도 좋고..

뒷벽과도 잘 어울리고..

목포집에 이런 그림 하나 두고 싶어도.. 공간이 읍다.. 에고..









따끈한 쟈스민 차로.. 입맛을 달래주고

주문하기...







먼저 분짜가 나와주었다.

다만.. 한참 전이라.. 이게 몇인분인지 기억이.. 잘..ㅠㅠ...

예전과 비슷한듯.. 달라진 게 아마 메뉴가 좀 단정해진 것 같았다... 

개업했을때에 비하면.. 







잘 구워진 고기와 잘 튀겨진 짜조를...

얇은 쌀국수면과 함께 차가운 달큼시큼하며 짠 투명한 소스에 담궈서 

채소와 함께 싸먹으면 끝..

소스는 느억맘.. 뇨구맘??

하여간 동남아시아식 피쉬소스 맛도 살짝 느껴진다.













이때 채소가 비쌀때였다나.. 하여가 상추랑 어린깻잎이 나옴.

부족하면 추가해달라고 요청하면 될 듯..







취향에 따라... 가감할.. 마늘과 고추...







투명하지만.. 피쉬소스 냄새가 조금 올라옴..

우리나라.. 멸치액젓보다 좀더 순한 맛으로 생각하면 될 듯...







이렇게 떠먹으면.. 좋다.







그리고.. 차돌 양지 쌀국수였나..

꽤 진하게 끓여져서 쌀국수가 나왔다.







양파절임과 비트로 물들인 듯한 피클도 나옴.







그리고 주문한 반쎄오도 나왔다.

예전에 회사 근처 또다른 유명 베트남식당인.. 

하노이브라더스에서 처음으로 먹어봤는데..

그때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여기서도 주문...해보았다.

역시나 큼직하게 부쳐져서 나왔는데.. 

부치는 솜씨가 많이 필요할 듯.. 굉장히 바삭했다.







안에 양념된 고기랑 채소가 같이 들어가서.. 부쳐지는데..

가격 대비.. 양이 상당히 적은 메뉴 중 하나..

우리나라식으로 따지면 빈대떡이나 파전인데..

식감이 굉장히 파삭파삭...한게 특징인듯..







아 파삭... 빠삭...근데.. 이부분은 내용물이 없음. ㅎ





요렇게 썰어져 나오는.. 야채는.. 무맛..?













요렇게도 싸먹어주기..







이제부터는 메뉴판 샷들... 주르르..

싼 가격은 아님.. 체인점도 아니고.. 제주항 인근이라 그런지..

하여간... 물가가 비싼 제주이니...















아.. 반미를 아직 못 먹어봄..

왜 깜박했지? 싶지만.. 갔던 인원이 소수라... 미쳐 못 먹은..







흐흠... 카카오스트로이에는 올렸는데.. 걍... 시간 지나면.. 친구공개만.. 유지....






지은지 얼마안된 조립식 건물들이라.. 깔끔하고 뒷편에 주차할 공간도 약간 있다..







분짜사이공..

여기 사장님의 길가 앞에 보이는 카스테라 가게도 같이 하시던데..

하여간.. 열정이 넘치시는 듯 싶다.


근데.. 종종 쌀국수 먹으러 가고프지만, 

제주에서 쌀국수 먹을려면 꽤 가격대가 올라가버리고,

여기도 예외 없다는 점이 아쉽...

위치는 제주연안여객터미널 맞은편 상가 골목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