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두루 음식점 맛보기~/제주에서 먹어주기..

[제주 맛집] 소박한 서민의 시장식 통닭집.. [삼다닭집]의 후라이드치킨 한마리.. 그리고..

yamyamori 2018. 11. 22. 20:03


올 한해는 하는 업무가 바뀐 순간부터 너무 바빠져서..

지금껏.. 정신이 없다.


이제는 좀 업무 정리에 들어가야 하는데.. 아직도 해결 못한 일들에 쩔쩔 매고 있노라니..

좀 지치기도..

그리고.. 이렇게 바쁠 때 더 사먹게 되는것 같다.

시간 여유가 있으면 집에서 해먹을 텐데....


치킨도 한달에 한번? 많으면 두번 정도 사먹었는데..

절반은 삼다닭집(삼다통닭)으로 전화 예약후 직접 가서 찾아오곤 했다.



제주에 시장식 옛날 스타일의 통닭집이 제법 되는데..

티비 나오고 분점 많은 곳 다 가봤어도...

여기가 내입맛에는 제일 옛날 스타일...

특히 쥔 할머니께서 튀겨주시면 안까지 제대로 바삭하게 튀겨지니

더 맛난 것 같기도..




가격은 1년전엔가 천원 올라서 14,000원....

양념은.. 내 스타일이 아니고.. 후라이드가 젤 편한 맛...

물론.. 양념소스도 별도로 챙겨줌..






딱 옛날 스타일..ㅎㅎ.

닭은 좀더 작게 잘라져 있고,

겉의 튀김 가루는 비법이 있으신지 맛이 항상 일정한듯

심하게는 아니고 살짝 카레맛도 나고.. 후추맛은 강한 편..

심심하지 않게 튀김 안까지 적절하게 간이 배어있지만..

가끔.. 살짝 심심할 때도 있다. 염지가 일정하지는 않은듯..






이렇게 튀겨왔는데.. 아마 가져오다가 차안에서 한두개는 집어먹었던 것 같다. ㅋ..







뜨거울때 먹으면 딱 좋은 삼다치킨...

잡내도 없고, 너무 심한 카레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속이 심심하지도 않아서.... 제주식 시장통닭 중에서는 나에게는 젤 괜챦은 맛..

물론, 수일통닭도 있지만.. 그건.. 광주의 수일통닭이 체인화 되어서..

제주에 진출한 거라.. 제외...






이건 바닷가에서 5월에 일하다가... 받은.. 도시락..

한솥인데.. 안은 꽤 풍성한 편..






근데.. 역시 일반 도시락 전문점과는 다르게 뭔가 짠 느낌이.. 팍..

그래도 하여간 풍성하니.. 먹을만 했다.







꽃 사진도 제대로 못 찍고 다닌지 몇년인지..

제주 오면서 사진 왕창 찍어볼까 라고 생각했지만.. 올해는 포기..

나중에 육지로 발령나서 다시 놀러올 때 편안한 마음으로 찍어야 겠다.












삼다닭집, 삼다통닭, 삼다치킨...

검색하면 쉽게 잘 안나옴..


그래도 다음은 삼다통닭으로 나옴..ㅎㅎ

사라봉오거리와 인제사거리 중간의 안쪽 주택가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