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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집> 제주도민들이 가는 복집..[시조왕 복해장국]에서 복해장국 한그릇...

yamyamori 2019. 1. 15. 21:27


제주시내에는 엄청나게 많은 식당들이 있다.

주로 관광객이 줄서서 먹는 식당..

관광객이 좋아하는 독특한 스타일의, 예를 들어 전복김밥 같은.. 

그런 걸 파는 식당..

제주민들이 자주 가는 식당... 

관광객에게 거이 노출이 없는 식당.. 등등..


여름에 다른 회사로 가버린 후배 송별식 겸.. 

간단하게 점심으로 해결할려고 해장국집을 찾아갔다.


회사 과장(님)이 좋아하는 곳..


윗분들 식사 모임때 가끔 가시는 모양...


바로 복집이었다.


그렇다고 화려하고 고급스런 식당은 백퍼 아니고..

거의 노출이 안된 집이었다. 여름 당시까지는...




맑은탕도 있고, 매운 식도 있고, 김치를 넣은 것도 있다고 해서...





반찬은 깔끔하게 네 종류..






제주 식당 가면 이 반찬을 많이 본다.

달지는 않고..새콤하게 주로 내어주곤 하던데..















복집 답게 복어껍질 초무침도 나왔다.














메뉴판의 일반복국은 종류가 지리, 매운탕, 김치가 있고,

또한 과장님이 김치를 주문해서 드시길래

나도 독특하게 김치복국으로 주문해보았다.








음.. 결론적으로는 역시 복은 지리가 최고.. 두번째는 매운탕..

김치는... 아님...

진한 김치향이 복의 섬세한 맛을 가리는 듯...싶었다.

다른 직원들의 매운탕과 지리 맛을 봤더니 결론이.. ㅎ...

복은 신선하고 먹을만했다. 가격대비...






이렇게 가격 참고...

나중에 까치복으로 해서 나오는 전골에 밥 볶아서 먹고픈..

근데.. 언제나 다시 가려나.. 제주 떠날 날이 점점 다가온다.











시조왕 복해장국


제주에서 흔치 않은 복 요리 전문점인듯...

그리고 서민적이기도 하고..

싼 가격은 아니지만.. 비교적 적당한 가격에

뚝배기에 끓여져 나오는 복 해장국을 홀로 즐길 수도 있기에...


가게 상호가 네이버에는 시조왕으로 나오는데..

다음 지도는 검색이 안되서 주소 치고 보니..

시조복해장국으로 나옴... 

실제 가게 상호는 시조왕 복해장국 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