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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집에서 나물도 무치고 동태국도 끓이고...

yamyamori 2011. 12. 18. 23:48

 

 

어느 일요일날.. 미친 짓 좀 했다.

도시락 반찬 만든다는 핑계(?)하에... 반찬들을 왕창 만들었다.

이때가 쫌 고민이 많을때 였다...(지금도 해결된것은 전혀 없지만..ㅠㅠ...)

 

 

시장 봐와서.. 저녁 내내 반찬 만든거 보면...

왜 사서 고생하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능...쩝....

 

그래도.. 반찬은 한가득이라.. 일주일간 도시락도 싸가고 밥도 해먹고..

하여튼 잘 먹기는 했다. ^^a

 

그날 만든 반찬들...

 

 

 

 

 

 

잘 볶은 고사리에 들깨가루 넣어서 더 맛나게 무침...

참.. 바지막도 넣었다.. 힛..

 

 

 

 

 

원래는 1월달 이후에 나오던 것 같은데..

요즘은 재배를 해서인지.. 일찍부터 나오는 세발나물..

된장 넣어서 잘 무침....

 

 

 

 

 

 

숙주나물도 무치고~

 

 

 

 

 

 

약간 색감이 거시기 하기는 한데.. 맛나게 잘 볶은 도라지 무침..

이것 역시 바지락을 넣었다능..... ㅎㅎ

 

 

 

 

 

 

바지락 넣은 증거로 한번더~

 

 

 

 

 

 

시금치도 무치고...

좀 심심하게 무쳤는데.... 나중에.. 좀더 소금을 넣었다능.. 쩝..

 

 

 

 

 

 

 

묵 킬러... 인 내가... 한동안 안먹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재래시장에서 도토리묵이랑 흰 묵을 샀는데.. 이게 이름이..

하여튼.. 연잎가루도 좀 넣었다고  했는디.... 아.. 까먹음.. ㅠㅠ....

참기름 듬뿍 넣고 김가루도 솔솔 뿌리고... 실파도 송송 넣어서 잘 무침....

 

 

 

 

 

 

 

날씨가 이때 좀 쌀쌀해서인지... 동태국도 끓여먹었다.

 

 

 

 

 

 

알도 들어 있어서 좋았다.

 

 

 

 

 

 

이렇게 나물 5종 셋트를 한접시에 올리고..

 

 

 

 

 

 

명란젓도 약간 무쳤다.

 

 

 

 

 

 

5종 나물로 이렇게 비빔밥 해먹었다.

 

 

 

 

 

 

 

사실 다음날 회사 도시락으로도 이렇게 준비해 가서 도시락 멤버들과 잘 비벼먹었다.

 

 

 

 

 

 

 

오랜만에 밥 비벼먹은 기념.. 한입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