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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맛집> 다시 가본.. 삼호읍 미연양꼬치 구이 & 꿔바로우 & 우육탕..

yamyamori 2016. 5. 25. 23:58




몇달전 강렬하게 먹었던 양꼬치구이가 잊혀지지 않아서..

그뒤 몇주 지나지 않아.. 4월에 다시 가보았었다.


이번에는.. 칭타오도 주문하고..ㅋ...








변함없는 묵 같은..  꼬득꼬득.. 나름 술안주..







땅콩조림도 좋고..







한국식 반찬도 몇가지... 멸치볶음과..







콩나물무침..

근데.. 여기에는.. 고수가 약간 들어가서..ㅎㅎ.

익숙치 않은 분들은 안 먹는게... 난.. 적당히 조금 먹어줌..







양꼬치구이에 찍어먹을 쯔란도 나와줌..








이번에는.. 주당으로 멤버 구성.. 난.... 운전병(?)이라.. 술 안 마심..

물론... 못 마시기도 하고.. ㅋ...

양꼬치엔칭따오를.. 드뎌 한번 외쳐줌.. 훗...








선수들에게는 칭따오만으로 약하고.. 컵으로 된 고량주도.. 흠...







칭타오.. 맛만 살짝 봤는데, 끝맛의 청량감이 그만..

진한 풍미의 양고기에는 정말 최고인듯..싶었다.







슬슬.. 주문한 양꼬치도 셋팅해서.. 돌려주기 시작하고..

별모양의 고리가 홈에 끼어서 자동으로 돌아가는 시스템...

블로그 보니.. 요즘.. 대부분의 양꼬치집은.. 이 기구를 사용하는 듯...






어여 익으렴~~..







양꼬치가 익는 사이엔.. 역시.. 꿔바로우가 제격.. ㅎ

이집.. 꿔바로우.. 역시.. 상당히 맛남... 다시 먹어도..

부드럽고.. 새콤한 소스가 살짝 발라져있으면서..

전분의 바삭함도 적당히.. 느낄 수 있다.

안의 고기도 상당히 부드럽고.. 좋은 편..

이것 역시.. 미리 고수 넣을지 말지 물어보는데..

익숙치 않은 한국분들은 빼서 먹으라고 권함...














꿔바로우 한입... 에.. 고량주.. 한입... 인 듯.. ㅎ..







드디어 양꼬치가 하나 익혀져서.. 위로 올려졌다. 꿀꺽..














아... 꿀꺽..








불과 몇달전에 처음 먹어본 양꼬치인데.. 완전 팬이 되어버렸다.

물론.. 이것도 맛있는 집 가서 먹어본 기억 때문일듯...








양꼬치에.. 쯔란 가득 묻혀~..  얌얌.. 먹어주었다.








아.. 얘기 하면.. 마늘 2통을 건네주는데..

이것 역시 꼬지에 끼워서 돌돌 돌려주면.. 맛남...







이렇게 돌돌~... ㅎ..







다익은거..까서.. 한입씩 먹어줌...








메뉴판을 찍고파서.. 마침 추가주문도 할겸..

사진을 찍어두었다.

대부분.. 어색한 메뉴인데.. 그래도 몇가지 주문해보고 픈게 있었다.









아.. 지난번.. 우리 해남댁(?) 동료가 단골이라 서비스로 내어주신게..

가상냉채였나보다.. 그것도 맛났는데.. 적당히 칼칼한게....













우육탕을 한번 주문해보았다.








면이 근데.. 좀 덜 익은 듯한게.. 본토풍인가?

하여간.. 너무 꼬들꼬들해서.. 식으니.. 좀 거시해지던데..

육수맛은 무난.... 고기도 부드럽게 삶아져서.. 딱이었고...

면이 좀더 부드러우면 잘 먹을 듯.. ^^;;




















하여간.. 이렇게 또 양꼬치를 먹어주었다.


미연 양꼬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