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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맛집> 5월초 원도심의 [신푸른바다횟집]에서 아구찜으로 늦은 저녁 해결~..

yamyamori 2016. 8. 15. 13:38



블로그에서 가끔 검색되던 신푸른바다횟집..

작년에 친구랑 아구찜을 먹고온 뒤.. 다시 갈 기회가 쉽지 않았는데..


5.5 친구들과 미친듯이 서울에서 놀고난 후..

KTX 타고.. 목포로 다시 내려왔었다.

도착전, 차는.. 부모님 집 앞에 세워둬서..

택시 타고 가야하나 버스타고 가야하나 고민할 때..


목포 내려와있던 둘째 언니랑 접속 성공..ㅎ..

결론은.. 세 자매.. 오랜만에 합체로~.. ㅋ...


집에서 밥먹는다는 큰언니 굳이 불러내서..

조금 늦은 시각이라 뭐 먹을까 생각하다보니..

신푸른바다횟집 생각이 문뜩..

그려.. 언니들이 안가봤다고 하니깐.. 여기 아구찜으로 결정..








갈비탕으로 유명한 명신식당, 역시 지역민에게 민어회로 유명한 청자횟집..

그 맞은편에 위치한 식당인데..

이곳 역시 단골들이 많아서.. 휴일 저녁시간 원도심인데도.

손님들이 꽤 많이 차있다가 나간 모양..


가게 들어가 식사 가능하냐고 말하니깐... 반찬이 많이 떨어졌는데, 괜챦냐고..

네~.. 물론요..... ㅎ


그리고 나온 찬들...

사실.. 여기는 이것보다 좀더 많이 나오는 곳 맞다.

이날은 휴일 저녁이다보니.. ㅎ.. 그래도 울 언니들은 대만족..













원도심 쪽 백반집에 가면... 거진 나오는게.. 이런 돼지머릿고기...한접시..

잡내없이 좋았다.







얍삽하게 사람들이 잘 못 먹는 매운고추만 내어주는 식당이 참 많은데,

이곳은 그게 아니라, 같이 내어준다. ㅎ..







집된장과 함께 고추 좀 먹어주면서 비타민 섭취로 피로 좀 풀어준..







샐러드? 노~!!!.. 사라다~~!!!!.. ㅋㅋ.....

마요네즈 듬뿍 사과사라다~.. ㅎㅎㅎ..






당시 마늘쫑이 나오던 철이라..







참.. 선창가 식당들.. 멸치반찬들은.. 항상 좋은 듯..

신선하게 잘 말린 질 좋은 멸치조림, 무침은..

정작 난 집에서 거의 해본적이 없다.







새콤하게 잘 익힌 열무김치..







아마 호박 삶은것일 꺼임...



















새콤달콤 오징어회판... 초무침...







묵 킬러.. 인 내가 요새 통 집에서 묵 종류를 안 먹었다.

요즘 재래시장을 못가서 더 그런것 같다.

마트의 포장 묵은.. 별로.... 라서...







팍팍 무친 콩나물무침..






볶음밥도 시킬려고.. 아구찜은 중짜리로.... 주문..

이렇게 불위에 올려놓고 좀더 뎁혀서 먹어주는 시스템...








여기는 MSG의 느낌이 강하지 않아서 좋다.

가끔 아구찜 먹고나면.. 물을 장난아니게 마시게 되는데..

이집은 덜 그러게 된다..















목포스타일의 고춧가루식초..소스..ㅎㅎㅎ

아구찜을 여기다 찍어먹으라고 내어줌.. 대부분의 식당들이.. ^^a







나이차이가 좀 나는 언니들이라...

친구 보다는 막내 이모 느낌이 더 강한.. 언니들..

덕분에 조카들과 나이차이가 가장 적다보니..

언니들은.. 나를 주로 애취급을 많이한다. 흑...

적당한 수다와 적당한 야단맞음?이 섞인... 대화와 함께..

아귀도 점점 줄어간다.







이렇게 볶음밥을 주문해서.. 다시 뎁혀서.. 먹어주었다.














입 까다로운 언니들도 오케이 된 식당.. ㅎ..

요즘.. 8월이니.. 이제 슬슬 먹갈치조림 먹으러도 가봐야겠다.

물론.. 민어회도 여기 잘나온다고.... 민어골목 바로 옆임...







이렇게 한 끼를 해결하고 집에들어오니..

정말 최고의 걸음거리수를.. 기록..ㅎㅎㅎ..


예전 게시물 링크 걸기~!!..^^;

http://blog.daum.net/kosmos88/329



신푸른바다횟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