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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남악 맛집> 참치회가 먹고플 때는 먹어야 됩니다~!!.. [에드가참치]

yamyamori 2016. 8. 15. 14:51



인천 근무시절 송도유원지쪽에서 고급스러운 참치회를 먹었던 적이 있다.

그때도 연말에 안나올 줄 알았던 수당이 약간 나오길래...

교대 다니는 조카 불러서.. 받은 수당을 한키에 없앴었다.. --;;;

(당시 집안사정상 알바하면서 힘들게 다니던 조카 격려차....

물론.. 참치회도 먹고 싶었고..ㅋ)


그 뒤로는... 주로... 집에서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해서..

고급스러운 혼마구로(참다랑어) 대뱃살, 가마살 등도 먹고..

이랬었는데.... 한동안.. 명절에 당직 서는 것도 자주 있었고..

3년 정도 회사일로 바쁘니깐.. 잊고 지냈던 것 같았는데,


그래도.. 올해 명절 때 오랜만에 주문해서 썰어보니.. 오... 맛나라~.. ㅎㅎ..

다시.. 생각나곤하는 참치회.... 꿀꺽..


사실 회사 호봉이 작년 9월에 3호봉이 추가로 올라서.. 한꺼번에...

(못찾았던 경력 증빙 서류를 이사하면서 찾아내서 제출해서 인정받기 성공..ㅎㅎ)

그뒤, 뭐 사먹고 할 때는 그걸 핑계로 사먹곤 하는... ㅋㅋㅋㅋㅋ


핑계로.. 참치회 사먹은 얘기가 겁나 거창하다.... 에휴..

암튼..5월 중순경.. 한참  회가 땡겨서 친구랑 집 근처 상가에 갔었는데...

참치횟집에서 푸짐하고 넉넉하게 준다는 얘기에 혹해서..

후다닥 들어가서 먹었다는 결론이다.


계산하면서.. 조금 떨기는 했지만...==a







맘 같아서는.. 비지(?)니스로 주문하고팠지만..

특 스페셜로....






술은.. 생략~!!..








맨 먼저.. 아주 부드러운 일본식 계란찜.. 저걸 뭐라더라??

하여간.. 그게 나와주었다.







그리고, 바로 참치회가 썰어져서 나왔는데..

이때는 조금 실망을...

전부.. 빅아이.. 눈다랑어랑 황새치만 나와서리....

그렇지.. 38,000원짜리에 너무 많은 걸 바랬나 보다.. 싶었던....
(하지만.. 끝까지 보면.. 앎..ㅎㅎ)







빅아이 뱃살, 황새치 뱃살과 아까미..








이것들도 풍미가 좋기는 하지만.. 맨날 집에서 시켜먹던 혼마구로 한두점이라도 나올 줄 알고..

좀.. 섭섭도 했었다.














아.. 이때는.. 어디를 가나.. 마늘쫑이.. 대세..ㅋ.ㅋ..







명이나물이랑 백김치가 나와서.. 거기다 싸서 먹어주었다.







참치 갈비(?)인가 하여간 그 부위 넣고 무랑 같이 졸여도 맛남...

무가 아주 부드럽게 간도 잘 배어있고.. 맛나게 먹음..








그래도.. 메인들은.. 여러번..







조명도 이상하고.. 사진기술(?)도 안좋아서.. 날려버린 촛점..

그래도 진짜 와사비를 즉석에서 갈아서 내어주는 곳이었다.












초밥도 몇개 내어주고..







김도 왕창 주었지만.. 난.. 사실 참치를 김에 싸먹는거.. 반댈세~..






요렇게 참치위에 무순 약간 와사비 약간 올려서 간장 찍어서 먹으면

딱 좋은 청량감 있는 맛...

김은.. 다른 용도로.. 사용..ㅎㅎㅎ.






사실 좀 실망하고 있는 찰라에~..

이렇게 참치대가리를 해체해서 머릿부위로 내어주셨다. 오옷...

아주 오래전.. 여수에서 참 맛나게 먹었는데..ㅎㅎ.


이때부터는.. 바싹 긴장.. 참치회로 배가 슬슬 부르기 시작해서.. ㅋ..
























그리고... 조리실장이 직접.. 들고와준.. 연이은 특수부위랑.. 전복..

아.. 혼마구로 가마살이 나와주었다.. 그리고..

황새치.. 뱃살도... ㅎㅎㅎ..







이걸.. 직접.. 실장님이 토치불을 쬐어주었고...







요렇게 즉석에서 후추를 갈어서 끼얹어줌..

이렇게는 안 먹어봤는디... 힛..







아부리(?)한 뱃살은.. 적당히 녹은 기름기가.. 좋았다고 할려니.. 기억 안남..

흑.. 3개월전에 먹은거라......

여기저기 택배 보낸 운송비를  아직 못 받았는디..

그거.. 받으면.. 다시 생각해봐야겠다... 그때는.. 혼마구로 나오는 걸로.. 꿀꺽...ㅋ..







서비스로 내어주신.. 혼마구로 가마살.. 한점..꿀꺽..

기름기 좔좔 가마살은.. 사랑임돠~.. @.@..

단, 2~3점만 먹으면 질리는 극강의 고소함이라..ㅎㅎ

전복도 잘 익혀서.. 내어주어서 더 좋았다.







음.. 이게 참치 심장??? 염통?? 하여간.. 그런거라고 들었던 거 같다.

적당히 쫠깃쫠깃... ㅋㅋㅋㅋ...







새우랑, 고구마튀김도 나와줌.












두부랑 같이 맑게 지리를 끓여줌.. 이것 역시 먹을만..

서비스가 좋아지니.. 계속 칭찬만..ㅋㅋ...







이렇게 해체된 대가리 부위를 잘 구워서.. 또 내어줌.. 우훗~~!!..







데마끼가 나오니.. 코스의 끝은 맞는데..

하여간.. 배가 넘 불러서.. 슬슬 괴로웠다.












근데.. 서버가 갑자기.... 더 드시겠냐면서..

이렇게 참치회를 다시 썰어주는 거였당... 헉~~!!!!

아..순간 간판에 무한리필이라고 적혀있던거를 본거 같았다.. 아항...

난.. 몇점 못 먹고 포기.. 에휴휴.....

아마도 다 먹으면 더 줄성 싶었지만.. 이정도면 과한 듯 해서.... 포기..






참치 치고는 저렴한 코스로 주문해서리.... 고급부위는 안나왔지만..

그래도... 이벤트 성.. 서비스도 좋고.. 양으로는 정말 최고였다.


다음에는.. 최소 5만냥짜리로 먹으러 와야겠다..

깜박 잊고 있던 업무용 배송비 챙겨 받으면..ㅋㅋㅋㅋ....



에드가참치회


근방에 다른 참치횟집이 선점하고 있기에 좀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듯 싶었다.

종종 애용하고픈 곳이었다. (근데.. 박봉 월급쟁이 직딩은.. 1년에 1~2번도 과하기는 하다..ㅠㅠ)


사실.. 목포 와서는.. 전에 동료랑 같이 진급 턱 냈던 다산일식의 고급스런 참치회도 참 좋았는데..

자리가 자리인 만큼.. 못 즐겼었다..


여기도... 고급부위 먹으러 조만간 다시 찾아봐야겠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