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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맛집> 독립기념관 근방에서 진한 맛의 돼지갈비구이 즐기기..[선유원 참나무통돼지숯불구이]

yamyamori 2016. 8. 28. 08:41


5월말.. 동해로 갔던 여행길은.. 다시.. 이어졌다.

천안에 와서.. 일행들은 다 헤어졌고..

난 유관순열사와 순대로 유명한 병천쪽으로 고~..

회사에서 업무관련 교육 일주일짜리가 있어서..

장거리 여행끝이라 피곤했지만..

숙소가 워낙 나무와 좋은 공기로 유명한 곳이라..

어느정도 그 피로가 풀릴 무렵..

전에 여수에서 같이 근무했던 직원과.. 다른 알고 지내는 직원까지..

걍.. 보내기 섭섭하다고... 나오라고~..

저녁먹자고..ㅎㅎ..







졸래졸래.. 차 타고.. 간 곳은..

오.. 예전의 그집? 할려고 했더니.. 더 들어가서.. 선유원이란 곳으로..

이동네가 석갈비가 유명하긴 한가보다..

수년전에도 근방의 다른 석갈비 집들에서 먹어본 기억이 팍팍.....

(근데..여기 다음 블로그에는 그게 없다.. 아마 야후 블로그에 올렸던 모양..ㅠㅠ.)








가게 규모도 크고.. 손님들도 차 끌고 와서 먹기 편한 곳...

아마.. 천안시쪽에 사는 분들도..종종 올 듯..싶었다.







들어갈 때 붙어있던 메뉴에 대한 설명..ㅎㅎ

결론은.. 300g짜리 돼지갈비 1인분이 구워서 내어줄 때는 160g 정도로

줄어드니깐.. 놀라서 태클 걸지 말고 잘 묵으라는 얘기..

그러니깐.. 가격이 착하다는 소리.. ㅎㅎㅎㅎ...








충청도 답게 나오는 반찬은 깔끔하니 필요한 부분만 나왔다.

(하긴 전라도라고.. 뭐.. 요새는 프랜차이즈나 식육식당 가면 대부분 비슷)







맘에 드는게.. 파절이를 기계로 썰었어도 단정하게 다시 잘려져서..

나왔다는거..

칠래팔래 길게 썰어져서 난리 치는 파절이를 별로 안좋아라 해서... 좋았던..ㅋ..

(참.. 별게 다 까탈스럽다.. 내가 생각해도..- -;;)







나중에 다녀와서 블로그들 검색해보니.. 이집 양념게장도 인기였다.

사진에 꿀을 바른듯.. 이집 음식들은 사진 찍어보니..

유난히 자크르르 하다.... 음..






고추장 마늘장아찌..












양상추 샐러드.. 조금 나와줌..






진한 맛의 돼지석갈비라...

나중에.. 입 중화용 동치미국물도 당연히 있었다.







김치도 그날그날 담그는 듯..싱싱..






이런 나물류.. 팍팍 주면 안되남?? 싶은..ㅋ..

아마도 리필해서 먹었을꺼임.. 고춧잎이었나?? 가물가물..







상추때깔 조타~!!














메인.. 메뉴.. 통돼지솔잎숯불구이가 나와주었다.

햐... 때깔이... 자크르르를~~...

이근방 가본 석갈비 세집 중 제일 구은게 맛나게 보였던..ㅎㅎㅎㅎ..







이런식의 돼지갈비집이.. 이 근방에서는 인기있는듯..싶었다.

하긴.. 천안은 내륙지역이라.. 특히 돼지고기를 많이 먹기도 하고..

좋은 고기를 내놓는 집도 제법 많았고.... 하여간.. 그랬다고.. ㅎㅎ.







무진 신경쓴듯.. 구워준 폼이..

이래서 단골 많은 식당인 것 같았다.







후다닥.. 찰칵 찰칵하고보니..

다들.. 젓가락만 빨고 있던.. ^^;;

미안.. 어여들 드셔~.. ㅋ..







열심히 가위질 해서.. 먹을분량 확보~....!







좋은 꽃상추에 고기 한입씩 사서.. 후다닥 먹어주면서.. 수다 시~작...!





직장 얘기.. 동료얘기... 업무얘기..

살아가는 얘기..까지...

 

식당에서 시작한 수다는... 회사 근방.. 편의점 앞에서.. 수입맥주 다시 시켜서 먹으면서.. 끝..

술 못마시는 난???? ㅋ.. 운전병 역할과 함께.. 편의점 옆 커피전문점에서 빙수 시켜서 먹고

같이 술마신 척 큰소리 수다로.. 응대~....... ㅎ..



또 며칠뒤.. 병천에 당일치기.. 운전 갔다와야 해서..

생각만해도.. 피곤..

허리가 아파서..ㅠㅠ.... 에휴.. 먹고 살기 정말 힘들다....



선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