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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맛집> 싱싱한 우럭매운탕으로 얼큰하게 속풀이~..[영덕식당횟집]

yamyamori 2016. 9. 4. 07:00



언젠가 여수에 갔다가.. 항만청 근무하는 대학선배를 오랜만에 만나서..

점심 한끼 먹으며.. 옛 얘기... 그리고 살아가는 얘기 좀 했었다.

여수 떠난지 오래된 나야.. 잘 모르는 식당이었는데..

하여간.. 장어탕 먹으러 갔다가.. 우럭매운탕으로.. 바꾸었다.


갑자기.. 홍도2구에서 먹었던 그 싱싱한 우럭이 팍팍.. 떠올랐지만..

이 식당도 나름 싱싱하고.. 제대로 우려낸 얼큰한 국물이

직딩들 속풀이로는 그만일 듯 싶었다..







반찬은 많지는 않고.. 딱 먹을만큼만...












독특하게 방풍나물이 나왔다.. 오옷~.. 환영..ㅎㅎㅎ

열심히 먹어줌.. ^^;


























하여간.. 남도식 손맛이 들어간 반찬들이라 잘 먹어줌..







이렇게 끓여져 나온걸.. 덜어서 먹어주었다.







또 수다 떠느라 정신없었지만... 하여간..

나이 먹으니.. 갈수록 나도 뻔뻔해지는 듯..

나이 좀 먹은 선배를 무진 놀렸음..ㅋㅋㅋ...

학교 다닐 때는.. 걍.. 적당한 거리를 둔 선배였는데...






장어탕도 이 베이스국물이라면 괜챦을 듯...

1인당 만냥짜리 우럭매운탕.. 하여간.. 잘 먹어줌..

자리도 거의 차 있어서.. 그 지역.. 직당에게는.. 괜챦은 식당 맞삼...






근데.. 메뉴판 보니.. 음식메뉴보다.... 술이 .. 가짓수가 더 많다는 것..ㅋㅋㅋㅋ.







엄청 더웠던 날이었는데..

이렇게 한끼니 맛나게 때워줌...





영덕식당횟집


주삼동 주민센터 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