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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9월초 생애최초 독일여행 가보기..5편.. 옛 중세도시 로텐부르크 구경하기~

yamyamori 2016. 12. 29. 00:17


독일 여행기 전편 링크 걸어둡니다.


1편 : http://blog.daum.net/kosmos88/405


2편 : http://blog.daum.net/kosmos88/406


3편 : http://blog.daum.net/kosmos88/407


4편 : http://blog.daum.net/kosmos88/408




뷔르츠부르크호프 호텔에서 체크아웃 하고..

우리 일행은.. 로텐부르크로 향하였다.


로텐부르크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 북서부의 도시, 타우버 강 상류 연안에 있음. [바른 이름] 로텐부르크오프더타우버 Rothenburg ob der Tauber. 인구 1만2000명, 전자, 비누, 섬유 공업이 성함. 시가를 둘러싼 중세 성곽과 몇 개이 성문이 옛적 그대로의 형태로 남아 있고 그 안에 1373~1436년의 성 야곱교회, 13~16세기 시청사와 그외 많은 옛 교회, 민가 등이 있음.

[네이버 지식백과]


일본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독일 관광지 1위가 로텐부르크 라고..

아마 여기서 드라마 촬영을 한 모양인데..

가서 보니 우리 한국인들도 많이 보였다.

마치 우리나라의 낙안읍성 느낌이 물씬..


실제로 거기서 살고 거주하는 사람들이 중세 복장을 그대로 하고 관광객을 맞기에..

특히 동화속으로 그대로 들어온 느낌이 들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았다.









성을 둘러싸고 있는 여러 주차장.. 중 우리는 5번인가.. 하여간..

거기 세우고.. 성안을 들어가보니..

이런 모습이 쫘악~.. 어후... 좋아라.. @.@

사실 로텐부르크가 뭐하는 곳인 줄도 모르고, 구글 내비 찍고 왔기에..

더 깜짝 놀란 듯 싶었다.

차 내리면서.. 깜빡한게 두가지..

중간에 비오는데.. 우산도 안내리고, DSLR도 못 가져나오고..

결국.. 멋진 로텐부르크 사진은 죄다 핸폰 갤노트7로.... ㅎㅎ..


독일 어디를 가나.. 저 제라늄 화분으로 장식한 창가는 너무나 이뻐서..

넋 놓고 쳐다보게 된다...







설명에 나오는 성 야곱 교회가 여기라고..

유적도 있다는데, 들어가서 보니.. 무료 관람이 아니라... 돈을 내야하는 모양..

우리는 걍.. 나와버림.





진짜 오래 되보였던 탑..








이 길을 따라 쭈욱 가니.. 넓은.. 시청 앞 광장이 보였다.

참, 우리가 간 날은 축제가 열리고 있어서.. 볼 거리가 상당했다.

독일의 9월은 여기저기서 축제를 많이 하나보다.. 특히 주말이라...













한참 가다보니.. 이런 한글과 일본어가.. 턱.....

읽다가 한참 웃었음..ㅋㅋㅋㅋ..







가게는.. 지금 안하는 것 같던데.. ㅎ..

아마도.. 80년대.. 한국인에게 한글을 배웠을까? ㅋ..














실제 보면.. 지붕이 굉장히 독특하고 이뻐서 찍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평범... 에고..







축제기간이라.. 이렇게 곳곳에서 여기사는 주민들이

이렇게 시가행진도 하고.. 눈요기 감으로 딱 좋았던..














두텁게 옷 입고.. 다니면 안 더울까 싶은..


















정말 골목 골목.. 집들이 다 이뻤다.








이제 로텐부르크에서 제일 넓은.. 시티홀.. 시청 앞 광장으로.. 갔는데..

역시나 여기서도 뭔가 공연도 하고 있고.. 사람들이 바글바글.....

불행히도.. 무슨 내용인 지는 모르겠고..

점심시간이다보니.. 끝나버렸다.

아침도 안 먹은 언니들은.. 독일통.. 언니의 안내를 받아..

바로 맞은편.. 오래되 보이는 식당으로 들어갔다.



















정말 글래머들이 입어야 이쁠 것 같은.. 전통 의상들..ㅎㅎㅎ

참, 식당에서 먹은 사진은.. 다음편에 올릴 예정..






독일 와서 사먹은 것중.. 제대로 먹기 시작했다는 느낌이 들던..

로텐부르크의 식당...

관광지라 뭔가 비싸고 맛없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와우...


다 먹고.. 일어나서.. 시청 주변의 상가를 어슬렁 거리면서..

사진을 찍기 시작...


아래 보이는 곳은.. 슈니발렌..

바로 이곳 로텐부르크 전통 과자라는데..

서울쪽 사는 언니들은 다들 아는 과자라고..

난.. 첨 봤음..ㅠㅠ....

한국에서는 아주 딱딱해서 망치로 깨서 먹는거라는데..

나중에 카페 가서 먹은 거는 그렇게 딱딱하지 않았다.

암튼.. 종류가 진짜 다양...








ㅎ.. 이렇게 이쁜 전통 잔들도 있고..






소시지와 햄의 나라.. 독일 답게..

소시지 햄이 주렁주렁...

이런거 사서 우리나라 들어오고픈 맘도 있지만..

입국시 걸리면 바로 뺏긴다고...







아.. 중세시대.. 장식용 칼들도 팔던...

역시나.. 이런 도검류도.. 입국시 뺏긴다고...







너무나 이쁜 제라늄꽃으로 덮힌 창가를 지닌 집...

우리나라도 함 시도해봄이? ㅎㅎㅎ....

창 열고 사는 사람들이 많지도 않고 아파트 촌 가득한 우리나라에서는

불가능한.... 풍경..






바로.. 이렇게 시청앞에 세 건물이 나란이 있고.. 이 중 한건물의 식당으로

밥 먹으러 감..







살짝 비오는 날씨속에서도..

돌아다니다보니.. 이런 모습들도..ㅎㅎ.

중세시대 당시의 생활상을 재현해놓은..

약간씩 물건을 팔기도 하던데.. 호객행위가 전혀 없어서

편하게 다닐 수 있었다.





















꼬마들에게도 전통복장을 입혀놓아서.. ㅎㅎㅎ..








이제는 북까지 두드리며 가는 시가행진들....














중세 기사 복장도.. 잘 보면.. 중세 공주 복장도 찾아 볼 수 있었다.

나중에.. 간 디저트카페에서 그들도 지인들을 만나 차를 마시는 모습도 보고..ㅋ...





















다시 나가는 길.. 성 야곱 교회 앞에서...

공연하는 합창단을 만났다.

꽤 멋지게 잼나게 재스춰까지 하며 불러내는 그들 모습이 재미있어서..

동영상 촬영도 했는데.. 어디 옮겨놨더라.. ㅎ..












아주 재미나게 구경 잘 하고..

(축제 기간 맞추면 로텐부르크는 무조건 1일 잡고 여행해도 재미날 듯)

떠나가기 직전..

여기도 숙박할 수 있는 작은 호텔들이 많은것 같은데..

워낙 유명한 관광지라 꽤 비쌀것 같기는 하다.



나가는 길에 실제 먹을 수 있는 포도가 주렁주렁..

우리는 조화 아닌가 싶어서.. 자세히 쳐다보니..

실제 포도나무가 이렇게 이쁘게 자라있었던 것..










































로텐부르크 구도심지를 둘러싸고 있는 성곽을 나오면..

이렇게 아름드리 나무들이 가득있는 아주 멋진 풍광을 즐길 수 있었다.




















이렇게 멋진 풍광을.. 한눈에 딱 보면.. 얼마나 시원하고 이쁘던지..

언니들과 한참을 사진을 찍었다.

이럴 때 광각 렌즈가 필요한데..

걍.. 카메라는 차 속에......손에는 핸폰만.. ㅎ...









정말 동화같은 풍경이라...

절로 헨젤과 그레텔이 떠오르고.. 백설공주가 떠올랐다.

웬지 저 숲속 어딘가.. 과자로 만든 마녀의 집이 있을 것 같은..

아니면 난장이들의 집이 있을지도 모른다.. ㅋ....













이렇게 로텐부르크를 구경하고 나오는길..

주차권 뽑는데를 못찾아서.. 걍 세우고 들어갔던 길가 주차장이..

알고보니.. 숨겨진 듯.. 주차권 자동발권기가 있다는 걸 나중에 발견..

우리 차도 결국 딱지가 붙은..ㅠㅠ...


주차비가 꽤 싸서.. 공짜로 들어갈려고 한것도 아니고..

하여간.. 자동주차 발권기..꼭.. 챙겨서 보기를...

주변을 보니,

우리 같은 초행길 여행자들 차가 여럿.. 감시자의 카메라에 찍히고 있었다. 쩝..





나중에.. 로텐부르크는..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을 정도로 이쁜 곳이었다.

음식도 맛났고...

그건.. 6편에... 커밍수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