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맛집> 이도동의 맛나고 저렴한 고기국수집 [제주 미담]

제주 근무하면서 제일 많이 먹어본 메뉴는.. 바로 고기국수이다.

처음에 가서는 신기해서 먹어보고..

부모님 오시면 모시고 가고....언니, 친구들 와도 데려가고..ㅋㅋ..

국수 거리도 있어서.. 그쪽에서 항상 줄서 있는 가게도 있지만..

직딩들.. 점심으로는 일단 주차가 편하고.. 바로 먹을 수 있어야 하니..

사무실 동료들이 자주 가는 곳은 제주 미담 이다.

미담국수로 검색하면 안나오고.. 하여간.. 상호가 이런데..

주차장도 옆에 있다. 물론.. 점심때는 약간씩 부족하지만..

주차장 있고.. 국수 국물도 깔끔하고, 양도 많고... 가격도

국수거리의 식당보다 좀더 저렴한 것 같고.....

(어차피 근처이기는 하다.)

반찬도 깔끔하게 해서 나옴..

얼갈이배추된장무침은.. 그때 그때 바뀌어서 나온다.

제주 와서 느낀게.. 김치 걱정을 살짝 했는데..

양념이 약간 덜 들어갔을 뿐.. 어차피 젓갈 넣고 만드니..

나쁘지 않았다.

미담은 매주 화요일이 정기휴일이라고... 흠 이제야 알았음..ㅋ

가격은 이런데.. 요즘.. 좀 올랐을지 모른다...

한 한달 안간듯....

하여간.. 다른 곳보다 500원에서 1000원 정도 싼 듯 싶다.

고기국수 답게 고명으로 올라오는 돼지고기 수육이 상당히 많이 올려져있는게

이 가게 특징..

제주의 고기국수 면빨은 살짝 노랗고 아주 두툼한 중면을 사용한다.

여기는 고기 국물도 괜챦고... 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은 듯..

장사 잘 안되는 가게 같은 곳은.. 고기누린내가 육수에서 좀 나기도 하는데..

여기는 잘되는 곳이라 그런지 깔끔한 편이다.

이렇게 식성에 따라 김가루랑 고춧가루, 후추 등을 끼얹어서 먹어주면.. 된다.

돈코츠라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다.

1층 건물을 통째로 사용하고 가게 옆에는 전용주차장..

가게 앞도 몇대 세울 수 있어서... 아주 편리하게 이용하는 편...

(사실 제주는 갑자기 늘어난 자동차 때문에 주차단속을 심하게 한다.

웬만하면 돈 내더라도 공용 주차장, 사설주차장을 이용하는 걸 추천...)

다만.. 이집 아쉬운게.. 비빔국수는 정말 별로라는 거..ㅎㅎㅎ

양념이 비빔국수 양념이 아닌 듯.. 흠...

사무실 후배 말대로 비빔이 땡길때는 다른 가게로 가게됨... ^^;

제주 미담 (국수전문점)

주변에 제주동부경찰서, 문예회관, 삼성혈도 가까운 편...

그 근처 관광하다가 저렴하게  고기국수 한그릇 생각날 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