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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집> 외근 중 점심 먹으러 돈까스집으로.. 한림읍 귀덕쪽 [오크라]에서..

yamyamori 2017. 8. 6. 22:41



제주에서는.. 외근이 많은 부서에서 일하다 보니..

식사도 밖에서 할 때가 제법 있다.

물론.. 구내 식당을 더 많이 이용해야 해서 웬만하면

회사에서 먹지만....


멀리 애월, 한림 까지 외근 나가던 날..

이십대 후배랑 같이 밥 먹어야 하니..

카카오플레이스 검색해보고... 돈까스 먹으러 가자고..함..ㅎ

인터넷에서 제주 맛집 하면 나오는 글들이 워낙 많아서

카카오플레이스 앱에서 검색해보고 블로그랑 같이

확인 후.. 가보곤 하는데..

웬만하면 맞는듯.. ^^;









한림읍쪽에서 제법 유명한 돈까스 집이 있어서..

꼬불꼬불 시골길로 좀 들어가보니...떡 하기 가게가 보였다. ㅎ..

단독 건물인데.. 알록달록.. 바로 알아보겠던..ㅋ..







실내도.. 굉장히 공들여서.. 이쁘게 꾸몄는데..

이 가게 특징이 메뉴가 딱 한개 다...

돈까스만.. 있는 가게는 처음 보았다. ㅎ..

(음료는.. 제외...ㅋ)






모든 재료는 제주산 아니면.. 국내산...

가격은.. 제주에 맞는 가격인듯....

근데.. 이렇게 이쁜 가게라면 요즘 유행하는 수제버거도 괜챦을 성 싶은데..

문제는 혼자 조리를 하는 듯 무진 바빴다.












안쪽도 자리가 있기는 하지만 테이블 수가 많지 않다.

2층은 개인 공간인듯.. 

하여간 우리가 거의 처음으로 점심 오픈하자 마자 들어간 것 같은..







음..


















하여간 공들여 지은 집인데.. 장사가 잘되도.. 돈까스 하나만으로는

유지가 될까 조금 걱정을.. 이제서야 해봄.. ㅎㅎㅎ..






약간의 기다림 끝에 돈까스가 나왔다.

경양식 돈까스 스타일인데..

일단 샐러드...한접시..

신선한 채소랑 아이스 블루베리가 들어있었다.






한때 블루베리 엄청 챙겨먹었는데..

요새는.. 왜 안먹게 되는지... 에고고..






요렇게 한상 차려짐..ㅎ..










김치가 나왔는데.. 좀 아쉽..

너무 익은 김치라...

목포 가면.. 돈까스 집에서 반찬 한가득 나오는데들이 좀 있는데..

김치들이 하나같이 맛남...

돈까스와 싱싱한 김치 궁합 최고인데..ㅋ..





단무지는 평범... ㅎ






물 한잔 꿀꺽..

























이쁘게 냅킨까지 인쇄한 센스... ^^*











고기 두께는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스타일..

진짜 딱 예전 스타일 같다.

요즘 유행하는 일식 돈까스와는 다름..







가게 나와서.. 그 근처 마을 전경도 몇컷....







2월.. 좀 추울 때라...  요즘.. 제주의 뜨거운 햇빛과는 좀 다름..ㅎ..





우리 나올 때 보니.. 평일인데도 줄 서 있던데..

생각보다는 소스가 좀 평범한 편...

다만.. 한갓진데.. 시골에서 여유를 즐기며 한끼니 먹는다고 생각하면 맞을 듯..


오크라..

돈까스 전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