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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집> 국수거리의 수십년 된 집에서 고기 비빔국수로 한끼니..[국수마당]

yamyamori 2017. 8. 9. 20:56



제주 와서 정말 국수집을 많이 가게 되는데..

그중 두번째로 많이 갔던 곳이다.

국수거리에 있고..

그 유명한 자매국수 바로 옆 가게인데..

이 가게도 오래되고 유명한 집이라고..

다만 가게가 넓고 크다보니.. 줄 설 정도로 되지는 않는다고..


그래도 휴가철 시작하고 점심때 가보니.. 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꽉 찼엇다.



이때는.. 저녁 식사 할려고.. 부산에서 온 동료랑 같이 가봤었다.

비빔이 미담보다 괜챦다고 해서...







제주도 국수집 가서 종류를 살펴보면..

흔히들 잘아는 고기국수(돼지고기육수 + 중면 + 고기수욕)

멸치국수(멸치육수 + 소면 또는 중면)

멸치고기국수 이른바 멸고 국수(멸치육수국물과 돼지고기육수 섞은 것 + 중면)

비빔국수(중면 + 비빔양념 + 고기수육)

으로들 나뉘는 것 같다.



난 비빔국수에 고기얹어서, 그리고 동료는 멸고국수로... 주문..




여기는 반찬이 이렇게 약간 나올 뿐..

밥 종류를 주문하면 한개 정도 더 나온다. ㅠㅠ






그냥저냥 고기육수에 먹을만....






그냥저냥 김치.. ㅋ..






멸고국수가 나왔는데..

수육 상태가 좀 거시기 했다. 나쁘지는 않지만..

당시 미담보다는 좀 많이 약했던 것 같은..

그런데.. 나중에 다시 몇번 갔는데.. 그때는 또 그럭저럭 먹을만..

조금씩 바뀌는 듯 싶다.












비빔국수는 고기 포함 주문했는데..

너무 양이 적었다. 고기가.. ^^;;

비빔양념 맛은.. 미담보다는 한참 나았다. ㅎ..







여기에 고기가 2점만 더 올라갔어도 점수가 좀 되는데.. ㅋ..














비빔국수용 국물은 걍 멸치육수 국물....

진하게 우려서 나름 먹을만..





 

이렇게 비빔을 열심히 먹어줌....

동료의 도움으로 한입샷~.. ^^;






역시나 간판을 깜빡하고 안 찍었다.

그뒤 몇번이나 갔지만.. 점심 회식때 간거라 정신없어서

걍 나오곤 했다. 에공...




옆의 자매국수 맛을 아직은 몰라서... 비교하기는 거시기하지만..

굳이 국수 먹으러 그렇게 길게 줄서서 기다리기 귀챦으신 분들은..

여기로 가는 것도  대안일 듯.....


가게 앞에 주차선은 좀 그어져 있지만..

턱없이 주차하기 힘들때.. 뒷블럭 주택가로 가면 조금씩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