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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집> 6월말 [한라회센타]에서 제철이 시작된 제주산 한치회 한 접시 후르륵~..

yamyamori 2017. 8. 24. 16:22



제주는 6월부터.. 여기저기에 한치회 선전이 장난 아니었다.

동네 자그마한 횟집에서 조금 먹어보고.. 음 그렇군 했는데..


어느날.... 조금더 유명한 곳에서 동료들과 먹게 되었다

사실은 풍어회센터가 더 유명하다고들 하는데..

그날은 자리가 없다고 해서.. 이곳 한라회센타로...


가보니.. 고등어회, 한치회 등을 주문해서 먹는데..

상당히 자리가 넓고... 우리가 앉은뒤.. 순식간에 그 넓은 공간이 다 찼다.




주문은.. 당연히 한치회 1kg으로..

사실 오징어회 육지에서 가끔 먹어봤으니.. 그닥 기대없이..

앉아있었는데..


일단, 간단하게 몇가지 곁들이 음식이 나왔다.

아주 조금.. ㅎ..







새우초밥과 복어껍질부추간장무침, 그리고 새우장..







전문점이 아니라 좀 거친듯 나온.. 요 새우초밥으

간단히 요기 하면서 술마시면 좋은.. ㅎㅎ..






복어껍질과 부추양파 초간장은 잘 어울리는 듯..






그리고 생각외로 깜짝 놀란 새우장...의 맛이..

꽤 고소하고 맛있었다.

아마 별도로 파는 듯 싶었다. 추가 서비스는 되지 않는 듯..






야채부침개도 좀 나와줌....

부침개야 항상 환영..ㅎㅎ.






이어서 설려져 나온 한치회는..

다른 곳과는 좀 다르게.. 좀 넓찍하게 썰려져 나왔다.

실제로는 상당히 큰 접시라서.. 사진상 양이 작아보이지만..

양도 많고... 넓게 썰린 한치의 식감도 별미고..

그 전에 먹은 한치회와는 또다른 신선하고 달달한 느낌이

아주 좋았다. 오...~~~

이래서 옆 계장님이 한치회 한치회 노래를 부르셨군.. 싶은.. ㅎㅎ






사진상 좀 색감이 있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투명했다.

이래야 한치가 싱싱하고 더 맛난 듯 보였다.

먹으면 먹을수록.. 남은 한치에 무늬가 좀점 생기는 듯 싶었다. ㅎ..






하여간 저 한치 한가닥 너비가 성인 여자 손가락 크기 정도.. 인듯....

풍어회센터도 양이 많고 맛나다고 하는데..

여기도 셋이 소주 마시며 1킬로 먹기에는 꽤 양이 많았다.

(나야 먹지 않았지만..)






식사는.. 탕을 별도로 주문하는데.. 따로 못 찍었다.

생선 서더리탕 같았는데....

요렇게 국 대접에 떠놓은것만 찰칵...









나오면서 보니.. 그날그날 시세에 따라 적어두는 듯 싶다.

8월말인 지금은 좀 비싸지 않을까 싶기도...






한라회센타...


물가 비싼 제주에서

딱.. 제철 회만 집중해서 먹을만한 곳 같았다.


동광초등학교 바로 옆에 위치..


주차는... 그 근처 동네를 뒤져뒤져.. 한참 아래 골목에 주차할 정도로

힘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