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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맛집> 4월 부평구 작전동의 [황소고집 돌곱창구이]에서.. 소곱창구이 포식~

yamyamori 2017. 10. 23. 01:33


4월에 인천 가서..

추억팔이 여행을 한듯.. 죄다 가본 집들로만 다시 가보았다.

정말 오랜만에 가보았던 식당들은.. 건재하기는 했는데..

지금 올리는 식당처럼 주인이 바뀐 곳도 있었다.


소곱창구이..

남쪽에서는 아직도 잘하는 집이 많지 않다.

그래도 십년전보다는 제법 생긴 듯 하지만..








예전에 다음의 맛집 카페 뛸 때 알았던 곳인데..

그때 동갑내기 여사장님이 분명 하던 곳이었는데..

좀더 나이드신 부부가 하시길래...

이상타 싶어서 물어보니..

수년전 바뀌었다고..

이분들께 다 인계하고 떠났다고 하던데..


나오는 스타일은 딱 그때처럼 나오길래..

아 그렇군.. 바로 이해.. 완료..






뜨겁게 먹으면 꽤 구수하고 맛나던 선지사골찌개..

여전히 양은냄비로 나옴.. 흠..






그리고 예전처럼 꽤 신선한 간과 천엽....

천엽 잘 안먹는데.. 이집 천엽은 먹을만 함...







좀 징그럽게 생기기는 했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은 꽤 많을 것 같았다.







예전 사장님 얘기 묻다가 보니..

단골들에게 서비스하는 간이라고..

아래 거 말고 추가로 더 아래걸로 한접시 주시던데..

옆간이라고...







같이 먹을 장아찌류도 괜챦았다.






살짝 간해서 약간의 숙성을 시킨 대파...

이건 정말 곱창구이의 필수 요소~!!!!!!







이것 역시도.. 필수.. ㅋ..

기름소금과 묽게 만든 겨자소스..






다시 내어준 옆간...








미리 적당히 구워져 나온 소곱창..

크기는 좀 작은데.. 소곱은.. 엄청 많이 들어있었다.

풍미 작렬.. 소곱창구이~.. ^^V







아.. 심야에 당직 서면서 보니.. 심히 배고파짐..

꿀꺽..

역테러.. ㅠㅠ..













하나만으로는 작아서.. 두개로 한입샷~~.. 찰칵.. ㅋ..







소곱창구이의 필수 요소...

볶음밥..도 예전 스타일 그대로...

날치알.. 볶음밥..

맛나게도 볶음.. 꿀꺽...







이것까지 배불리 먹고.. 배 뚜드리면서 한참을 걸어준...

그래도 소화가 덜 됐지만.. ㅋ..







요렇게도 한입...

친구 땡큐~.. ^^a






가격은 예전보다 좀 올랐지만.. 고기값 보다는 덜 오른듯.. ㅎ..







가게 건너편에도 가게가 있어서...

손님들 줄 안서게.. 그쪽으로도 모신다고..






황소고집 돌곱창....

여전히 맛이 그대로라서 좋았던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