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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집> 이도동의 [남춘식당]에서 김밥 & 멸치국수 & 고기국수 & 비빔국수 즐기기..

yamyamori 2018. 10. 13. 23:59



두툼한 중면에 말은 고기국수가 주로 유명한 제주..

알고보면.. 오래전에는 멸치국수로 많이 먹다가 바뀐듯 한 얘기도 듣고...


연세드신 제주인들의 얘기를 아직 못들어봐서 뭐라 말하기는 그렇지만,

육지처럼 멸치국수(소면)를 파는 곳도 있었다.


그중에서 꽤 유명한 곳이 이도동의 남춘식당이라고..


그리고, 대부분 고기국수집은 순대국밥과 몸국 등을 같이 하지만,

김밥 파는 곳은 없는데..


이곳 남춘식당은 독특하게 멸치국수, 고기국수, 김밥을 팔고 있었다.


후배가 추천해서.. 연초에 가봤는데.. 그 뒤 한 두어번 더 간 거 같다.









반찬은 딱 두어가지.. 나오는데..따로 통에 담아져있어서,

먹을만큼 덜어먹었다.

다 직접 담궈서 국물과 잘 어우러졌다.













국수와 같이 먹을려고 김밥도 주문....







여기 김밥이 유명하다고..

이거 포장해서 가는 사람도 있었다.







김밥은.. 고기김밥 한종류....







주문하면 바로 말아주는데.. 채썬 당근이 제일 많이 보이고.. 유부도 보이는 듯..

시금치도 조금 들어가있다.








난.. 이때 멸치국수를 주문..

요렇게 소면과 유부가 수에 잘 말아져서 나옴..








일행들은.. 고기국수로..

그런데.. 여기는 독특하게 중면을 사용않고 고기국수 역시 

소면을 사용하였다. 오....



사실 면을 무조건 좋아하는 이들도 있고..

좀 중면을 부담스러워 하는 이들도 있는데...

이런분들에게 소면은 좋은 차선이 될 듯... 싶다.





하여간.. 난 내가 주문한 멸치국수에 집중...







요렇게 열심히 먹어주었는데..

깔끔하게 멸치육수를 낸 것 같았다.

아주 진하지는 않고.... 부담없이 술술 넘어가는 맛...








고기국수도 다들 부담없이 먹어주는데.. 진한 스타일은 아닌듯....







이후...여기 가면 항상 자동적으로 김밥을 주문하게 되었다.







그리고 다른날 다시 갔을때는..

이번에 비빔국수를 주문해보았다.


육지처럼 소면 비빔국수를 파는 곳이 국수집에는 별로 없어서..

두툼한 고기국수용 면빨에 비빔양념은 뭔가 좀 부담스러웠기에

여기 비빔국수는 어떨까 싶어서..







뭔가 건더기가 많은 스타일은 아니고.. 딱 양념장과 상추.. 정도?

진한 맛은 아니고 적당히 매콤달콤한 비빔양념이었다.

가장 육지 스타일에 가까운 맛....








그리고... 유부장국까지.... 부담없이 좋은 맛...








하두 올 한해는 업무스트레스가 심해서인지...

비빔냉면도 자주 먹고 그랬던 것 같다.







요렇게 고기도 살짝씩 들엉어있었던 것 같다.. 

몇달전이라 기억못하고 사진으로 기억.... ㅋ...







가게는.. 주택가에 위치한 1층.. 가게 인데..

안이 크지 않아서..(방식으로 털석 앉아서 먹게 되어있음)

기다리는 사람들도 제법 되었다.





남춘식당

갈때마다 메뉴판을 안 찍어서..가격표가 읍다... 에고..

일반 가게들 가격과 비슷한 정도이고..

메뉴가 고기국수, 비빔국수, 멸치국수, 수제비, 콩국수, 김밥 정도..

콩국수는 아마 여름에만 할지도....

매주 일요일 쉰다고....


아쉽.. 당직근무중인데.. 내일 아침에 탈출(?)하면 먹으러 가면 딱인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