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먹어본 음식이 맛나면 그게 두고두고 생각날 때가 있다.
아마 이무렵 그랬을꺼다.
몇날며칠 생각나던 그 맛땜에 오랜만에 하당의 아나고구이 전문점에 갔었다,
바삭바삭 구워서 천일염 톡톡 뿌려낸 맛이 그립기도 했고..ㅎ
전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더 늘어난 것 같기도 한 반찬들..
오.. 컵 그대로..ㅎㅎ... 이컵은 올때마다 탐난다. ㅋ.
구이를 찍어먹을 양념간장...
꼬시래기...
넉넉하게 내어주는 양파장아찌..
쌈 싸먹을때 같이 먹으면 그만~이다.
멸치가 사실 많이 올랐다.
옛날에는 그 흔한 게.. 요즘에 마트에서 한봉지 집을려면...ㄷㄷㄷ.. 하게 되는...
여름철 반찬.. 가지조림...
막 담근듯한 파김치.. 오.. 조오~타~...ㅎ
남도밥상에 젓갈이 빠지면 무효~..
맛나게 담근 여름김치..
앞에 앉은 일행은 벌써 고구마 한개를 집은 상태..ㅎㅎ..
아... 바지락탕이 나왔다.
칼칼하고 시원한 맛... ㅎ
그리고 드디어 아나고(붕장어)소금구이가 나왔다.
바삭바삭하니.... 뜨거운 돌판에 올려져서 식지 않고 먹을 수 있다.
바삭하고 고소한 소금구이를 이렇게 깻잎과 싸먹으면 그만~.....
내가 거주하는 곳과 제법 멀어서인지 자주는 못가지만..
아나고구이 하면 가끔 생각나는 곳이다.
주소 : 전남 목포시 옥암동 1095-7
전화 : 061-283-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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