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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학동 소방서 근방 숙회천국에서 그리고 설빙..

yamyamori 2014. 4. 1. 22:09

 

 

2차로 여수로 다시 교대하러 2월에 갔던 시기...

여수 친구랑 다시 만났던 날..

 

친구가 한참을 고심한 끝에.. 숙회천국이란 곳이 있다고..

함 가보자고 한다.

 

갸는 원래 횟집을 많이 다니지는 않는다고 해서..

나야 뭐... 회나 고기가 상관없지만.. 하여튼 특색있는 곳으로 가자고~

 

한결 여유있는 맘으로 학동(구. 여천시내)의 소방서 옆 골목으로 갔었다.

마침 가게 앞이 공용주차장인데, 딱 한자리가 남아서.. 친구 차 주차해두고..

먹으러 들어갔다.

 

 

 

 

 

 

가격 보니, 결코 싸지는 않았다.

숙회라는 단어땜에 문어숙회도 있겠지 싶었는데,

그거는 없고..

 

벵에돔숙회로 주문해볼까 싶었는데..

이날 마침 되는게 농어, 전복, 새조개 정도 라고 하길래..

우리는 농어숙회 1인분, 전복숙회 1인분씩 주문 완료..

 

 

 

 

 

 

 

 

토치로 생선 겉을 익혀서 내어주는 걸 여기서는 숙회로 표현.. ㅎ..

 

 

 

 

 

 

 

간단하게 술안주처럼.. 몇가지 곁들이가 나왔다.

채소볶음(?) , 돌산갓김치 그리고 오랜만에 먹어보는 과메기 몇점...

 

 

 

 

 

 

 

 

물론, 샐러드도 나왔다.

 

 

 

 

 

 

 

 

그리고, 홍합탕도 넉넉하게 나와서 계속 흡입을... ㅎㅎ..

 

 

 

 

 

 

 

에고 계란찜도 있었다.. 기억이 벌써 가물가물..

 

 

 

 

 

 

 

나름 상콤하니 먹은것 같은 채소볶음..

 

 

 

 

 

 

 

가운데 썰어놓은 씻은 묵은지랑 궁합이 좋았던 과메기...

 

 

 

 

 

 

 

 

 

그리고 약간 먹고 있을려니.. 농어숙회가 먼저 나와주었다.

(사진속 양이 1인분..)

 

 

 

 

 

 

 

 

토치로 그을린 게 맞다.. 보니깐.. ㅎ..

 

 

 

 

 

 

 

숙회랑 같이 먹을 약간의 하트김볶음밥도 나왔다.

 

 

 

 

 

 

 

 

이러고 먹기 시작~...

 

 

 

 

 

 

 

 

 

묵은지랑 밥이랑 숙회랑~.. ^^a

 

 

 

 

 

 

 

좀 먹다보니, 삼계탕용 영계보다 작은 것 같은 닭 한마리가 통째로 들어있는

육수 냄비가 나왔다.

 

 

이건 전복숙회용..

 

 

 

 

 

 

 

전복 1인분이 아주 작지만은 않은 전복 5마리가 나왔으니..

비싼 편은 아니리라...

이 전복을 위의 육수 냄비에 데쳐서 잘라 먹는 게 전복 숙회란다...

 

 

 

 

 

 

 

 

육수 냄비에 같이 넣은 채소들도 나왔다.

 

 

 

 

 

 

 

 

 

물론, 겨울 여수에서 샤브샤브 할때 빠지지 않는 겨울 시금치도 나와주었다.

끝물 시금치래도.. 데쳐서 먹으니.. 달달~~~..

 

 

 

 

 

 

 

시금치 뒤로 보이는게 연장들(??) ㅎㅎ..

전복을 육수에 데쳐서 건진 후 잘라먹을......

 

 

 

 

 

 

 

주인공은 한번더~..

 

 

 

 

 

 

 

 

심신 중 심(?)이 심히 허약해졌던 2월 말...

고단백 전복 먹고 힘내기로~...  아자아자~.....

 

 

 

 

 

 

 

 

 

 

나중에 육수에 죽을 쒀먹었던 거 같은데..

그 사진은???????? ==;;;;;;

 

 

 

 

 

가게 안 여기저기에 숙회에 대한 의미를 많이 홍보하고 있는 중..

 

 

 

 

 

 

 

 

친구랑 배부르게 먹고 나와...

간판을 찍으려고 보니.. 상당히 커서.. 전면에 다 넣기가.. 애매~..

(폰카라.... ㅎㅎ)

 

 

 

 

 

 

 

 

 

 

 

 

 

 

 

독특하게 회를 즐길 수 있었는데..

한 3명이 가서 전복 2인분에, 회 2인분 주문해서 먹어도 될 성 싶기도 하고..

모든 재료가 다 넉넉할 때 황제숙회모듬으로 맞춰서 먹어도 좋을 것 같다.

 

근데.. 숙회 하면 빠지지 않는 문어는 왜 없는건지..

여수지역도 문어 제법 잡히는 걸로 아는데..

문어 살짝 데쳐서 썰어서 내어줘도 정말 맛날 것 같은데..

그 육수도 기가 막힐 꺼구...

 

 

그래도 넘 맛나게 몸 보신 해서리.....

사실 좀 쏠려고 했더니.. 친구가 지가 더 잘번다고. ㅋ.. 사준다..

사랑하는 누구야.. 땡큐~.. ^^

 

 

숙회천국

 

주소 : 전남 여수시 학동 92-8

전화 : 061-691-5024

 

 

 

 

 

아.. 그리고 배불리 먹고.. 커피 마시러 가자고 했더니..

친구가 강추한 곳..

설빙..으로 향했다.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그 넓은 가게안이 시장바닥 같이 시끌시끌..

근데.. 빙수 맛이 상당히 맛나고 독특했다.

우유를 곱게 갈아서.. 인절미 콩가루를 끼얹여서 내어주던데..

 

난.... 떡을 별루 안좋아해서..

이렇게 베리 빙수로..

이것도 상당히 맛나고 신선했다..

 

 

 

근데.. 나중에 울 동료들 델구서 여그로 2차 가서 먹을 때

인절미빙수 주문해서 먹어보니.. 것두 괜츔....... ㅎㅎ

일반 떡이랑 좀 달리 부드럽고 고소했다.

 

 

목포에는 아직 설빙이 안들어왔던데..

들어오면.. 장사 대박 날 지도..

하당 롯데시네마 앞 이런데 생기면...

 

 

 

설빙

 

주소 : 전남 여수시 학동 176-6

 

전화 : 061-692-2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