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맛집 10

<목포> 제육볶음 한그릇으로 점심 한끼..[음식마을]

가끔 가곤 하던 목포 한국은행 뒷편의 소박한 음식점... 근방의 직딩들이 점심때면 우르르 몰려들어서 작은 공간은 자리가 꽉 차곤 하는데.. 인근 윤희네.. 바로 옆집 용봉식당 등... 아직 옛날 목포스러운 식당들이 많이 남아있어서 종종 들리곤 하고 있다. 이날은 셋이 가서 제육볶음을 ..

<목포> 작년 12월 바람불고 추운 날.. 고기 땡기던 날.. 성식당 떡갈비 한접시..

※ 거의 한달동안 글을 못 올렸습니다. 이곳을 잊지 않고 방문하여 주셨던 분들에게 대단히 죄송스러웠습니다.(__) 작년에 이어서 1월 내내 일 마무리 하느라 좀 바빴고.. 2월에는.. 여수 사고 때문에 십여일 파견 근무 갔다오느라 좀 바빴습니다. 한겨울 차가운 바닷바람 맞으며 십여일 근..

<목포> 목포역 뒷편 기찻길 옆 춘광식당의 장어양념구이~..

간단하게 사진 몇컷만 찍은거라..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올림..ㅋ 가끔 가서 먹는 춘관식당의 바다장어 양념구이 한판이다. 가격이 한접시에 3만원인가 3만5천원인가 헷갈리지만.... 하여튼.. 두툼한 아나고를 양념 해서.. 그릴에 구워서 내어주는데.. 꽤 맛남... 울 ..

<목포> 원도심의 진하고 맛난 김정림선지해장국 집...

꼬리곰탕집을 챙겨 가볼때가 몇년전 있었다. 벌써 3년전.. 기억들.. 그때 가봤던 안골정 꼬리곰탕집의 골목 입구에 묘한 느낌의 이름을 건 선지해장국집이 보여서 독특하다고 생각했다.. 체인점인가 갸웃거리기도..했는데.. 아니었다. 하여튼.. 그집을 3년여만에 궁금증을 해소할려고 가보..

<목포> 오랫만에 선창횟집에서 준치회무침으로 여름입맛 되살리기~

20여년전 준치회무침 비빔밥은 참 맛나고 입에서 살살 녹는 별미였는데.. 이제는 준치가 많이 잡히지 않는지... 거진 냉동을 해동해서 먹게 되버렸습니다. 예전에 영흥집도.. 준치집으로 보리밥 지어서 같이 비벼먹던 맛으로 유명했었는데.. 할머니 돌아가시고.. 평화광장쪽으로 이사까지 ..

<목포> 원도심 작은 식당<음식마을>에서 초여름별미 깡다리조림 즐기기~

1년만에 깡다리 조림이 생각나서.. 다시 가보았다. 원도심.. 목포역 근방이지만, 주변 직딩들이 참 많이 이용하는 식당 "음식마을" 역시나 6월 중순 경... 에 갔는데.. 변함없이 계절별미라고 메뉴판에 따로 적혀있었다. 반찬이 많은 백반집은 아니지만, 다 하나같이 맛들이 좋다. 솜씨좋은 ..

<목포> 오래된 옛시장 안 골목의 푸짐한 국산돼지뼈해장국 <해남해장국>에서..

어릴때 우리 형제들은 새벽부터 나가서 일하시는 아버지를 위해 3끼가 들어있는 도시락을 들고 1번 버스를 타고.... 목포역, 남일극장을 거쳐서 부둣가로 아침에 가곤 했다. 막내인 나는 많이 들지는 않았지만.. 언니들은 정말 많이들 들고 다녔을꺼다. 학교가 가까우니깐.. 그때 남일극장 ..

<목포> 원도심 영암떡갈비 집.. 한상차림...

이제는 저녁에 가도 사람이 많지 않아 오히려 한적하기만 한, 옛 목포 번화가.. 원도심 골목에는 아직 오래된 맛집들이 제법 남아있다. 그중 한곳.. 영암(떡)갈비.. 비싸서, 자주 가지는 못하고... 몇번 가봤다는게 정답이겠지만.. 성식당과 더불어 목포에도 떡갈비집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

<목포>밴댕이집에서 겨울별미 숭어회 한접시로 2012년 마무리 ~

사무실 단골 가게였던 밴댕이집.. 요즘은 자주 가지 않았지만, TV 프로에도 나왔는지 간판에도 나와있고.. 변함없이 저녁에는 사람 한가득 차있는 곳이다. 신년에 상황대기가 있어서 사무실 새내기들 둘이 광주 집에 바로 안올라간다고 해서.. 좀 안쓰러운 맘에.. 그래 2012년 마지막 저녁밥..

<목포> 저번 X-mas 이브에는 옛스런 꽃등심 로스구이로 한판~!!(풍년불고기집)

옛날... 아주 옛날??????? 어렸을때는 목포에 삼겹살 구이집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삼겹살이 유행한거는 좀더 지나서였던것 같은데, 그렇다고 고기집이 없는게 아니라.... 대부분의 고기집에 로스구이 라는 표현이 붙어있었다. 초딩때 울 아버지가 엄마랑 싸우시고(???) 막내인 내 손을 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