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맛집 78

<목포> 무더웠던 여름 한복판에 보신을 위한 충초해신탕..<해미별궁>.

올여름은..... 중부지방은 비가 한달 내내 내렸다는데, 남도쪽은 19년만의 무더위라고들 했다. 1달 반 넘게 비도 거의 안오던 35~7도의 무더위 속에.. 회사에서는 고장났다고, 수리예산이 없다고 냉방을 거의 안해주는 통에.. 집에만 가면 에어컨을 틀어놓고 잠을 청했던 날씨.. 그 무더위 속..

<목포> 다시 가본 하당의 명인집..에서 갈치찜 얌얌...

봄에 친구들과 가본 처음 가봤다가 팬이 된곳 갈치찜 전문 명인집.. 더운 여름 한가운데 7월, 입맛 없던 시기에 언니들과 큰형부 모시고 다시 한번 가봤다. 하당 교육청 뒷편 식당가에서도 깔끔한 편.... 메뉴도 신경 써서 구성해서, 가격이 상당하더라도 가족 모임에 좋은것 같다. 나야 뭐 ..

<목포> 원도심의 진하고 맛난 김정림선지해장국 집...

꼬리곰탕집을 챙겨 가볼때가 몇년전 있었다. 벌써 3년전.. 기억들.. 그때 가봤던 안골정 꼬리곰탕집의 골목 입구에 묘한 느낌의 이름을 건 선지해장국집이 보여서 독특하다고 생각했다.. 체인점인가 갸웃거리기도..했는데.. 아니었다. 하여튼.. 그집을 3년여만에 궁금증을 해소할려고 가보..

<목포>7월초에 먹은 것들 모음..(진수성찬의 배달 백반, 전주식당의 4천냥 백반)

다사다난한 올 한해... 회사에서 일하다보면.. 식사도 배달시켜 먹을 때가 몇번 있었다. 이제는.. 무조건 구내 식당에서 사먹어야 식사비를 내어주기에 좀 불가능해졌지만.. ㅠㅠ.. 하여튼.. 비교적 무난하게 7천냥 짜리 백반을 6천냥에 내어주던 식당이 있다. 단, 우리 회사 직원들만..ㅋ.(..

<목포> 검정콩물국수로 더위 날리기 <육거리콩물>

콩물 좋아하는 목포사람 답게.. 울 큰언니 언제부터인가 이집 콩물 참 맛나다고 추천을 하던 곳이 있었다. 상호만 듣다가.. 드디어 더워지기 시작한 6월 마지막날 일요일... 부모님과 함께 언니한테 한끼니 이곳으로 더위를 달래러 갔다. 대로변이 아닌, 주택가에 위치한 주택을 그대로 가..

<목포> 6월 어느날 명신식당에서 갈비탕 한그릇~

올 4~7월은 유난히 바쁘고 또 바빴다.. 물론, 그때 못 끝낸 일들이 한가득 쌓여있어서 8월 또한 만만치 않지만..ㅠㅠ 바쁠때는 급하게 먹는 밥들은 죄다 핸드폰으로 찍어두었는데, 갤노트 렌즈에 손자욱이 남았었나보다.. 죄다...... 흐릿하다.. ㅠㅠ... 암튼.. 가끔 고깃국물 고플때 가는 명신..

<목포> 용당동 손짜장일번지에서 볶음밥 & 간짜장 즐기기~

얼마전 볶음밥을 정말 맛나게 먹었던 손짜장일번지에서 이번에는 간짜장도 한번 먹어보았다. 손짜장이다보니, 그 특유의 면 느낌도 꽤 괜챦던.... 정말.. 반찬도 음식도 양이 작은 곳...ㅎ 음식 잔반 남기는걸 무진장 싫어하시는 듯.. 싶다.. 죄악으로 보시는것 같은.... 건전하신 분들... 그..

<목포> 오랫만에 선창횟집에서 준치회무침으로 여름입맛 되살리기~

20여년전 준치회무침 비빔밥은 참 맛나고 입에서 살살 녹는 별미였는데.. 이제는 준치가 많이 잡히지 않는지... 거진 냉동을 해동해서 먹게 되버렸습니다. 예전에 영흥집도.. 준치집으로 보리밥 지어서 같이 비벼먹던 맛으로 유명했었는데.. 할머니 돌아가시고.. 평화광장쪽으로 이사까지 ..

<목포> 원도심 작은 식당<음식마을>에서 초여름별미 깡다리조림 즐기기~

1년만에 깡다리 조림이 생각나서.. 다시 가보았다. 원도심.. 목포역 근방이지만, 주변 직딩들이 참 많이 이용하는 식당 "음식마을" 역시나 6월 중순 경... 에 갔는데.. 변함없이 계절별미라고 메뉴판에 따로 적혀있었다. 반찬이 많은 백반집은 아니지만, 다 하나같이 맛들이 좋다. 솜씨좋은 ..

<목포> 오래된 옛시장 안 골목의 푸짐한 국산돼지뼈해장국 <해남해장국>에서..

어릴때 우리 형제들은 새벽부터 나가서 일하시는 아버지를 위해 3끼가 들어있는 도시락을 들고 1번 버스를 타고.... 목포역, 남일극장을 거쳐서 부둣가로 아침에 가곤 했다. 막내인 나는 많이 들지는 않았지만.. 언니들은 정말 많이들 들고 다녔을꺼다. 학교가 가까우니깐.. 그때 남일극장 ..